장성군, 농업분야 잇따른 수상…부자 농촌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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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업분야 잇따른 수상…부자 농촌 '성큼'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 승인 2021-12-27 15:18
  • 신문게재 2021-12-28 5면
  • 최성배 기자최성배 기자
장성군이 농업분야 전국 규모 수상을 잇따라 기록하고 있다 (2)
전남 장성군이 농업분야 전국 규모 수상을 잇따라 기록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농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농업분야 전국 규모 수상을 잇따라 기록하고 있다.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는 '부자농촌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장성군의 농업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장성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 '2021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사업평가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147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기반 구축 ▲성과 관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다.

군은 올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미세먼지 절감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를 촉진하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안정시킨 점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농촌진흥사업도 주목받았다.

'귀농귀촌 1번지 장성'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에도 성공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89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장성군은 귀농귀촌 관련 사업추진체계 구축과 운영, 사업 홍보, 지역 분위기 조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간의 갈등 완화를 위한 '마을단위 융화교육'과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직접 찾아가 홍보하는 '귀농귀촌 황금나침반' 운영이 호평을 얻었다.

현재 장성군은 귀농인을 대상으로 초기 영농시설 설치비와 주택수리비 등 기반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도 농가로부터 영농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실습에 참여하는 귀농인에게는 5개월 동안 월 80만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켜 준다. 또 귀농귀촌을 위한 기초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반' 교육도 진행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다.

한편, 장성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군은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기계 임대사업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임대 실적과 사업 성과 등 72개 평가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올해 가장 탁월한 성과를 낸 사업소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함께 장성군은 부자농촌 건설의 핵심분야인 농식품 유통업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1년 농산물 유통·농식품 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중소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소비 연계와 먹거리 복지, 농산물 안전 관리 강화와 환경부담 완화 등을 포함하는 먹거리 선순환 종합전략이다.

군은 프로젝트 추진 3년여 만에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장성군은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식량?원예업무평가, 축산시책 종합평가 최우수상과 함께 4관왕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하고, 유통은 행정이 책임지는 발전 전략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중소농업인을 비롯해 지역의 모든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풍요로운 부자 농촌, 사람이 모여드는 활기찬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최성배 기자 csb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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