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이동체 산업 이끌 혁신 인재, 시흥이 양성한다

  • 전국
  • 수도권

무인이동체 산업 이끌 혁신 인재, 시흥이 양성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 인프라 개발 본격화

  • 승인 2022-04-18 10:09
  • 조건익 기자조건익 기자
시흥시청
시흥시청
시흥시는 무인이동체 산업 성장에 따른 연구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주관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론·무인기(공중), 무인지상차량(육상), 무인선박·잠수정(해양) 등 무인이동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임무에 기반한 설계·제작·실증을 통해 융복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혁신적인 전문고등인력과 실무형 산업 현장인력을 양성할 전망이다.

주관대학인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사업을 총괄해 신개념 교육인프라를 개발·구축하고, 무인이동체 관련 석,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개의 지역 거점대학(충남대, 부산대)이 주관대학과 함께 석,박사 교육과정 운영에 함께하고, 10개의 참여 대학(인하대 등)은 주관거점대학과 연계해 석,박사를 대상으로 인증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밖에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은 인력양성센터 구축과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무인이동체의 고급기술 개발과 스타트업·중소기업에 대한 우수인력 공급으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흥시 배곧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인이동체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함으로써 4차 산업을 이끌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육해공 무인이동체 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고자 자율주행 연구를 위한 미래모빌리티연구센터, 미래해양기술 연구를 위한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무인이동체 활주로를 포함한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센터를 조성하고, 현재 18개의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 연구와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인이동체 관련 기술, 연구인력, 시험설비 등을 활용한 관련 분야 기업체 유치 및 시화산단과 연계한 무인이동체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경기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전격 추진 중이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김규홍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은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사업은 시흥캠퍼스에서 최초로 석,박사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중소기업의 기술허브가 되어 무인이동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줄 이번 사업과 함께 시흥배곧지구가 무인이동체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조건익 기자 gijo7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2.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3.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4.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5. 성광진·임전수·이병도·김성근 충청권 민주진보교육감 "초광역 협력 약속"
  1. [내방] 백동흠 대전경찰청장 등
  2.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재논의 제안에 후보들 반응 '싸늘'
  3. 'IBS 과학문화센터' 일상 속 과학을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4. 안전지도 해도 사고 나면 무조건 교사 책임?…사라지는 학교 현장체험학습
  5. [충남도정회고록]남기고 싶은 이야기(15회) 백제문화권 종합 개발사업을 추진하다

헤드라인 뉴스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 첫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지방선거 전 제정이 불발되면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했다. 앞서 행정수도법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4일 소위에도 상정됐지만 65개..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