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SNNC, 585억 투자협약 체결

  • 전국
  • 광주/호남

광양시-SNNC, 585억 투자협약 체결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 매트 생산공장 설립

  • 승인 2022-04-18 21:12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사본 -광양시, SNNC와 585억 원 투자협약 체결-투자일자리과 1
18일 전라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경호 광양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NNC 니켈 매트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 제공
포스코 그룹사 SNNC가 전남 광양에 585억 원을 투자해 고순도 니켈 매트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2.8만 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니켈 매트 생산에 나선다.

광양시에 따르면 18일 전라남도청 VIP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경호 광양부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준형 SNN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NNC 니켈 매트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와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회사인 SMSP가 2006년 설립한 합작회사 SNNC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STS(스테인리스) 원료용 페로니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가 가속화됨에 따라 스테인리스강 제조 원자재로 전량 공급되던 페로니켈 일부를 고순도 니켈 매트로 전환해 사업 다각화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광양 국가산단 동호안 부지 내 기존 공장설비에 탈철 공정을 신설해 니켈 순도를 20%에서 70~75%로 끌어올려 포스코에 납품하고, 포스코가 니켈 매트를 습식 정제해 순도 99.9% 이상의 이차전지용 고밀도 니켈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리튬, 전구체, 양극재,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에 이어 양극재의 핵심 원재료인 니켈 생산공장을 갖추게 되어 원료부터 양극재까지 일관 생산체제가 가능한 이차전지 클러스터 구축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김경호 부시장은 "세계 니켈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SNNC가 이차전지 양극재용 고순도 니켈 매트 생산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에 위치한 SNNC가 광양시, 포스코케미칼, 포스코 리튬 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과 힘을 합쳐 미래 신성장 먹거리인 배터리 소재산업을 주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18일 기준으로 8개 기업에 1조4530억 원, 330명의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올해 목표인 우량기업 20개 사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가능해요
  2. 유퀴즈부터 한화이글스, 늑구빵까지! 늑구밈 패러디 폭주 '대전은 늑구월드'
  3. [문화 톡] 서양화가 이철우 작가의 또 다른 변신
  4. 대전 동부서, 길고양이 토치 학대한 70대 남성 구속영장
  5. 충남대병원, 폐암 정밀진단 첨단 의료장비 도입…조기진단으로 생존율 기대
  1.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2. [4월 21일 과학의 날]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연구행정 혁신 필요"
  3. "대학 줄 세우는 졸속 정책"…전국 국공립대 교수 '서울대 10개 만들기' 개선 촉구
  4.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5.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헤드라인 뉴스


‘백제왕도 특별법’ 세번째 도전… 22일 법사위 심사 통과여부 촉각

‘백제왕도 특별법’ 세번째 도전… 22일 법사위 심사 통과여부 촉각

충청인의 뿌리이자 고대 삼국시대에서 가장 문화적으로 번창했던 백제의 옛 도읍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이 국회에서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두 차례 폐기됐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세 번째 도전 끝에 법제사법위원회 단계까지 올라서면서 공주·부여·익산을 잇는 역사 도시 구상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정치권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지난해 10월 발의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22일 법사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2..

늑구 관련 마케팅 `활발`... 늑구빵부터 AI합성 `밈`까지
늑구 관련 마케팅 '활발'... 늑구빵부터 AI합성 '밈'까지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포획된 늑대 '늑구'에 대한 유통업계의 시선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역 빵집에선 늑구를 모티브로 한 '늑구빵'이 등장했고, 온라인상에선 대전과 늑구를 조합한 '밈' 현상도 나타나는 등 관련 마케팅이 붐처럼 일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빵집인 하레하레는 최근 동물원에서 탈출해 포획된 늑대 늑구를 빵으로 늑구빵을 출시했다. 하레하레 대전 도안점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50개 한정해 판매하고 있다. 또 일부 개인 제과점 등에서도 늑구를 형상화한 빵을 진열해 판매하면서 SNS 등에서 화..

`중동전쟁 파고 넘었다` 코스피 6388.47 신고점 경신
'중동전쟁 파고 넘었다' 코스피 6388.47 신고점 경신

중동전쟁 충격으로 한때 5000선까지 내려앉았던 코스피가 두 달 만에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이익 성장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전쟁 발발 직전인 올해 2월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6347.41)를 단숨에 돌파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