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대전 UCLG 총회] 5가지 섹션, 미래부터 청년 문제까지 지방정부 역할을 고민하다

  • 정치/행정
  • 대전

[미리보는 대전 UCLG 총회] 5가지 섹션, 미래부터 청년 문제까지 지방정부 역할을 고민하다

UN 인정한 국제기구로 7회 총회 대전서 개최
총회 그리고 스마트시티쇼, 대전트랙으로 구성
DCC 일대 숙박과 관광, 축제 연계로 효율 높여
중앙-지방협력회의, 범시민축제 전환 호응 관건

  • 승인 2022-09-13 16:14
  • 수정 2022-09-14 08:5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22090201000188500004691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가 모인다. 기후위기와 세계평화 그리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인데, 스마트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와 수많은 변수는 여전하지만, 2022 대전 UCLG는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2022 UCLG 총회 의미와 주요 프로그램을 먼저 살펴본다. <편집자 주>

[미리 살펴보는 2022 UCLG]
① 지방정부 축제 준비는 끝났다
② 과학도시란 바로 이런 모습
③ 대전트랙, 시민과 함께



행사장
UCLG 행사장.
UCLG는 2004년 지방자치연합(IULA)과 세계도시연맹(UTO)이 통합해 출범했다. 140개국 24만개 지방정부가 등록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국제기구다. 정부(government)가 아닌 지방정부(local government) 차원에서 역할과 상호 네트워크, 지식 교류의 장으로 범위를 넓혀가자는 것이 설립 취지다. UN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국제기구로 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데, 올해 7회 총회가 바로 대한민국 대전에서 열린다.

UCLG 총회의 주된 목표는 '회의'다. 총회 기간 5가지 섹션 회의가 진행된다. UCLG 집행부와 세계이사회가 참석해 미래 기조가 될 다양한 정책을 구체화하는 '의사결정회의(Statutory track)'부터 지구별, 대륙별 회의가 진행되는 지자체 회의(Assembly track), 청년, 페미니즘, 접근성에 대해 논의하는 아고라 형식의 민간참여회의(Town Hall track)가 있다.



네트워킹 회의(Local4Action track)에서는 사람, 지구, 그리고 정부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경험과 영감을 교류할 예정이다. 물론 주요 회의는 회원국만 참여할 수 있다는 장벽이 존재하지만, 대전시는 웰컴축제와 관광 등을 통해 대전 곳곳을 소개하고 1일 1회 브리핑을 통해 회의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만의 특색을 보여줄 회의는 '대전트랙'에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준비했다.

UCLG 회원국은 8월 29일 기준 83개국 196개 도시 760명으로 집계됐다. 총회까지 한 달이 남아 있어 참가 인원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회원국이 묵을 숙소는 DCC지구, 유성지구, 둔산지구 등 8개 호텔로 객실이 확보했고 회원국 수송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21회, 출국에는 10회 자체 공항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현재 확정된 주요 프로그램 일정.
회원국은 총회를 제외한 시간에는 대전 곳곳을 관광과 시찰 목적으로 두루 살펴보게 된다. 연구기관 투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미래산업 투어는 수소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와 세종도시통합정보센터 2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광코스는 5개 자치구와 연계해 준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회는 DCC 주변에서 이뤄진다. DCC 제1전시장에서는 주요 총회가 이뤄지고 DCC 제2전시장에서는 개폐회식과 환영·환송 만찬, 스마트시티 전시장이다.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에서는 ASPAC 위원회 네트워킹의 밤을 진행한다.

이제 준비는 끝났다.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고 참여 회원국의 규모도 집계되고 있다. 향후 관건은 윤석열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중앙·지방 협력회의 개최 여부다. 또 대전트랙을 통해 1993년 대전엑스포에 버금가는 지역민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호응을 이끌어내느냐다.

2022 대전 UCLG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UCLG 총회를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고민하고 또 개최도시인 대전이 품은 미래 자원 등을 공유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TK까지 올라탄 행정통합 열차…대전·충남만 골든타임 놓치나
  2.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실효적 대책 절실
  3. 슬럼화 우려 문화동 국방부 부지… 정부 기조 변화에 개발 전환점 맞나
  4. 충남·대전 공공기관 이전 빨간불?…통합 무산 우선권 차질
  5.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본격 논의… 5월 통합신청서 제출 예정
  1. 대전시, 먹거리 안전 확보 위한 수사 협력체계 강화
  2. 통합특별법 제동에 대전교육감 진보단일화 어떻게?… 3월 초 전원회의서 최종 결정
  3. BK21 우수 참여인력 37명 장관상… 충남대 송준엽·권오훈 씨 등 선정
  4. 통합 갈등 속 여야 대전시당 6·3 지방선거 공천 준비 속속
  5. 개학 코앞인데, 공사장 통학로에 무단 태극기 게양까지

헤드라인 뉴스


TK까지 올라탄 행정통합 열차…대전·충남만 골든타임 놓치나

TK까지 올라탄 행정통합 열차…대전·충남만 골든타임 놓치나

광주전남에 이어 대구경북(TK)도 행정통합 열차에 탑승한 가운데 대전 충남만 통합 무산이라는 결과를 받아들고 지역 백년대계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타 지역 정치권은 꽉 막힌 행정통합 정국 속에도 활로를 찾으며 미래 성장 시계를 다시 돌리는 반면, 충청 여야는 자기 주장만 되풀이하면서 시간만 허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발전 동력 창출을 위한 입법 경쟁에서 뒤처진 무능함을 노출한 것인데 특별법 처리를 위한 마지노선인 2월 국회 마지막 주말 초당적 결단이 나올지 주목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2월 국회 회..

대화와 타협 사라진 정치, 여의도에 다시 등장한 ‘운정 김종필’
대화와 타협 사라진 정치, 여의도에 다시 등장한 ‘운정 김종필’

김종필기념사업재단과 백제개발문화연구원을 통합한 ‘김종필문화재단’이 26일 공식 출범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극에 달한 정치권을 향해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강조했다. 2025년 통합한 재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통합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인 ‘김종필문화재단 새출발, 재도약 다짐 오찬’을 열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행사에는 조부영 재단 이사장과 김희용·나경원 부이사장, 추재엽 사무총장을 비롯해 96세인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상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등 JP를 기억하는..

분양 성수기 본격 `개막`…3월 충청권 분양 6631세대 공급
분양 성수기 본격 '개막'…3월 충청권 분양 6631세대 공급

분양 성수기인 봄을 맞아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당장 다음 달 충청권에서는 6600여 세대가 신규 공급이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충청권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충남 4853세대, 충북 1351세대, 대전 427세대 등 총 6631세대다. 세종은 예정된 분양이 없다. 충청권 주요 공급 단지를 보면 충남에서는 '천안 아이파크시티 5단지' 882세대, '천안 아이파크시티 6단지' 1066세대, '천안 업성2구역(계룡)' 1267세대,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A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