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취업 희망 청년 한자리에

세종시, 2022 세종 청년취업박람회 개최… 충청권 우수 기업 50여 곳 참여
기업홍보관··채용관·모의 면접 등 60여 개 부스 운영

세종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구인난을 해소하는 '2022년 세종 청년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재)세종테크노파크와 11월 8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대전·세종·충청권 우수기업 5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세종 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세종지역 청년고용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이에 온라인으로 수요가 높은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한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지역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기업홍보관, 기업별 인재상 설명 및 채용 면접을 운영하는 기업상담·채용관 등 60여 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이력서·자기소개서·인공지능(AI) 모의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을 지원하는 취업컨설팅관과 세종시 청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청년 정책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시는 특히, 청년 취업박람회에서 기업-청년 간 고용매칭을 강화하고자 11월 30일까지 온라인 박람회(www.sejongjob.kr)를 통해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지속해서 매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044-850-3821·3823)로 문의하면 된다.

최민호 시장은 "청년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 우수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를 청년이 일하고 싶고, 정착하고 싶은 미래전략 수도로 만들어 많은 청년이 꿈과 희망을 품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