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어르신 존중 추진위, ‘어르신’ 존중 선포식

  • 전국
  • 광주/호남

고창 어르신 존중 추진위, ‘어르신’ 존중 선포식

진남표 어르신 추진위원회 회장

  • 승인 2023-07-02 17:47
  • 신문게재 2023-07-03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모양성 광장 주간지 창간
진남표 어르신 존중 추진위원회 회장이 지난달 29일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2층 문화센터에서 '어르신 존중 선포식'을 갖고 고창지역 주간지 '모양성광장'을 창간했다. /전경열 기자
전북 고창 어르신 존중 추진위원회(회장 진남표)가 지난달 29일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2층 문화센터에서 어르신 존중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전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전 총리의 축하 메시지와 어르신 존중 선언문도 낭독됐다.

어른 존중 추진위원회는 기존의 '노인'이라고 부르던 해묵은 호칭 대신에 존경심을 마음에 담아 정중하게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사회운동을 전개하자는 것이다.

또한 어른 존중 추진위원회 다짐에는 '노인'에서 '어르신' 호칭 사용과 함께 마음으로 존중하며 어른 존중의 행동으로 의무와 책임을 다하자는 것이다.



진남표 회장은 "현재는 과거로부터 왔고 미래로 시작된다"며 "대한민국의 번영이 어르신들의 공덕으로 일궈진 만큼 애향의 고창은 어르신과 청년들의 조화로운 삶 가운데 고창의 미래가 존재한다"며 "소수와 약자의 편에서 군민과 함께 정의롭고 밝은 고창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 회장은 이날 어르신 존중 선포식과 함께 고창지역 주간지 '모양성 광장'을 창간했다.

진남표 회장은 고창군의회 제1, 2, 3, 8대 의원을 거쳐 애향운동본부장,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장, 고창장학재단 추진위원장, 모양성 복원위원장, 부창 대교 건설추진위원장, 모양성 보존회장,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 전북경제살리기 고창본부장 등 고창 산증인으로 활약한 76세의 풍부한 경험과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고창발전을 위해 뛰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2.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3. 세종시 산울동 '도심형주택 1·2단지 희망상가' 42호 공급
  4. [건강]고지혈증 젊은층 환자 증가추세, 안심할 수 없어
  5.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1. 우리 서로 마음 똑똑… 학생 마음건강 지켜요'!
  2. 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2025 임직원 워크숍' 성료
  3. 천안을 이재관 의원, 성환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조건부 선정 환영
  4. 대전경찰청,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위한 ‘리-본 상담소’ 운영
  5. 천안시,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3일 김민석 총리에게 건의한 원점 회기..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전국 최고 수준의 상권 공실에 놓여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코로나 19 이전 과다한 상업용지 공급과 이후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영업자의 무덤'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행정수도란 장밋빛 미래와 달리 지연된 국책사업과 인프라는 상권에 희망고문을 가하기 시작했고, 최고가 낙찰제는 상가 분양가와 임대료의 거품을 키우며 수분양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짐이 되고 있다. 세종시가 상권 업종 규제 완화부터 전면 공지(상권 앞 보도 활용) 허용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반전 상황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다. 최근 개·폐업의 쳇바퀴 아래 지역 상권의 공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