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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전봉준 장군 동상겁립 제작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군수는 최근 국경오 작가를 찾아 동상 제작 현장을 살폈다. 전봉준 장군 동상은 12인 군상으로 범국민 성금 모금과 군비를 더해 총 6억원의 사업비로 추진 되고 있다.
동상은 무장포고문 선포 후 의연한 자세로 앞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과 그 옆에 농민군이 비장하게 결의하는 모습, 당시의 고통받던 민초들의 처절한 모습 등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봉준 장군 동상은 군민과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군청 맞은편(오거리 회전교차로 옆)에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0일 '전봉준 장군 탄생 제168주년 기념 행사 '때 군민에게 공개된다.
고창군은 동상 주변을 수변공간과 잔디광장을 갖춘 소공원으로 조성해 동상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의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 정신을 잘 반영한 작품을 제작해 전봉준 장군의 정신을 군민들과 함께 지속 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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