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300억 규모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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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300억 규모 펀드 조성

지역엔젤·지역계정·지역혁신펀드

  • 승인 2023-08-17 11:37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주시청1
전주시청 전경
전북 전주시가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시가 조성하는 펀드는 3년 이하 기업을 위한 '지역엔젤펀드', 4~7년 이하 기업을 위한 '지역계정펀드', 성장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지역혁신펀드'의 3가지로, 조합 존속기간은 모두 8년이다.

우선 시는 지난 4월 조성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벤처펀드에 출자할 예정으로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북도, 수자원공사가 조성한 한국모태펀드에서 98억원을 출자받고 20억원의 시비와 민간의 52억원을 더해 총 17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은 안다아시아벤처스(주)가 맡는다.

또한 시는 최근 마감된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공모에도 참여해 5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지역엔젤펀드의 결성 펀드 규모는 총 30억원으로 시는 전주지역에 소재한 3년 이하, 최근 3개년 매출이 30억원 미만인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3억 원 이하로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시는 올 연말로 예정된 지역계정펀드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원을 출자하는 등 약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전주지역 4-7년 이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가 벤처·중소기업 펀드 투자에 참여할 경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전주지역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투자한 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자금으로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 성장 및 고용 창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약 9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최근 1차 접수를 마쳤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기업체와 소상공인이 전주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융자를 받으면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시는 혁신성장 펀드 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전주형 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사업,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기업들이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여파로 장기간 경제의 전반에 걸쳐 저성장 기조가 지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전주시는 지역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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