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나라사랑 평화나눔' 안드레연수원서 열어

  • 전국
  • 부산/영남

신천지자원봉사단, '나라사랑 평화나눔' 안드레연수원서 열어

6.25참전용사·고엽제전우회·상이군경회 등 80여명 참여
부·울·경 지역 1630여명 '손도장 대형 태극기' 제작·게양
학생, 순국선열·유공자에 감사·실천 다짐 편지 낭독

  • 승인 2023-08-22 10: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akaoTalk_20230821_202651575_02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가 지난 8월 19일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는 지난 8월 19일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Again peace'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과 함께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매년 6월~8월 중에 진행되는 평화 행사이다.

이날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는 6.25참전용사,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정·재계 인사, 시민, 성도 등 80여 명이 참여해 기념식, '손도장 태극기' 기증식에 이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 울산, 창원, 진주, 김해 지역 호국 보훈, 평화 인사, 시민 등 총 1,630명의 손지장이 담긴 대형 태극기가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 연수원 건물에 게양되면서, 평화를 실천하고, 지키고자 하는 나라사랑 평화나눔의 의미를 고취시켰다.

이날 게양된 손지장 대형 태극기는 가로 15m, 세로 10m로, 1945년 8월 15일에 일제로부터 해방됐던 광복의 의의를 오늘에 재현했으며, 더 나아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림하며, 인류가 지향해야할 평화의 염원이 담겨져 있다.

20230820_152140
부산 동구 안드레연수원에 게양된 1,630명의 손지장이 담긴 대형 태극기./사진=김성욱 기자
또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학생회장은 6.25참전용사 등 유공자, 인사들에게 감사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신천지예수교회 학생회장은 "전쟁은 우리와 상관없는 유튜브에서만 나오는 일이라 여겼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휴전국'이라는 사실에 놀랐다"며 "6.25 전쟁의 참상을 통해 당시 제 또래의 많은 친구가 나라를 위해 총칼을 들고 싸우다 전사했다는 사실에 너무나 슬프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 땅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목숨 걸고 싸워 나라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낭독했다.

또 "할아버지들이 제 마음에는 전쟁의 영웅이 아닌 평화의 영웅이시다. 꿈과 청춘을 전쟁이라는 무서운 일에 바치고, 영원한 평화를 위해 함께 해 주신 국가 유공자 할아버지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우리도 할아버지들처럼 우리나라를 평화의 나라로 만드는 빛나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혀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사회 평화 정착을 위한 이기주의 해결 방안'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지역 사회 평화 정착을 위해 선제적으로 펼쳐야할 평화 사업 방향성 등 토론, 논의함으로써 평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 이영노 지부장은 "갈등의 원인이 되는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고 또 이해와 존중의 문화 확산을 위한 해결책이 시급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실천을 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다다익선', '건강닥터', '효 문화 실천'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과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실천을 위해서는 많은 유관기관과의 연계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부분이 부족한 편이다. 특히, 봉사 실천에 반드시 필요한 수혜자들을 적극 발굴, 모집해 주신다면 많은 일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면서, 우리 모두의 실천과 노력을 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인사는 "평화 정책을 실천하려면 제일 먼저 소외계층에 계시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봉사 정신을 발휘하면 지역사회의 평화 정책이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역 언론 인사는 "평화의 실천은 봉사하는 마음, 남을 사랑하는 마음 이것이 바로 평화 실천의 첫걸음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가 잘 하는 일을 우리가 남에게 베풀 수 있을 때 그때 바로 지역 사회에서 평화운동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헌혈 봉사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언론 등에서는 이러한 봉사, 선행활동을 널리 전파해,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공공재로서 제역할을 해야한다"고 언론의 역할론을 제언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매년 6월에서 8월까지 지구촌 모두가 마땅히 누려야 할 평화에 대해 고심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사람들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 모두가 평화에 동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나누기 위해 '나라사랑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종교적 이념을 넘고, 국가와 인종, 모든 계층 간의 갈등을 넘어 평화의 나라, 평화의 지구촌을 만들고 새로운 차원의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사랑, 빛, 평화'를 기본 정신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부산, 충청, 경상, 전라, 제주까지 12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77개 지부를 두고 35만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보훈, 장애인, 공익, 문화 등 범사회적 분야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확대 가능성 검토
  3.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4.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5. 경산시, 경산역~경산시장 야간경관 조성
  1.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2. [르포] "오늘 영업 안 하나요"… 갑작스러운 휴업에 멈춘 홈플러스 유성점
  3. 코스피 7000선 붕괴에 개미들 '통곡'... 매도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4. 산부인과 병·의원 중 분만가능 대전 21% 충남 30%…심평원 의료데이터 공개
  5. [기고] 국가의 생존을 누구 손에 맡길 것인가

헤드라인 뉴스


"버스 한번 타기 어렵다"…유성구 마을버스 노선개편 수년째 공회전 주민 불편

"버스 한번 타기 어렵다"…유성구 마을버스 노선개편 수년째 공회전 주민 불편

대전 유성구 마을버스 노선 개편 문제가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신도심과 외곽 지역 등을 중심으로 버스 수요는 늘고 있지만, 구비 부담이 커 노선 증설이 어렵고 시내버스와 운행이 겹치는 일부 노선의 적자도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행정당국의 재정부담이 마을버스 노선 개편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인데 일각에선 향후 대전시 순환버스 도입 과정에서 마을버스 노선을 통합,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3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유성구 마을버스는 총 18대, 3개 노선으로 1번(충대농대종점~청벽산공원)..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강력·중대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한 살 낮추려던 정부 방안이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성평등가족부의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 공론화 결과를 보고받고 "특정 범죄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한 살 낮추자는 것은 너무 미약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다시 토론하자고 주문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날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공론화 결과를 보고했다. 시민참여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