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한.중.일 동지에 대한 유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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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한.중.일 동지에 대한 유래 소개

  • 승인 2023-12-20 10:22
  • 수정 2023-12-21 11:18
  • 신문게재 2023-12-21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2-1. 한,중,일 동지에 대한 유래 소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제공
12월 22일은 동지입니다. 동짓 날은 한국에서는 팥죽을 먹습니다. 팥죽을 먹는 이유는 옛날 의술이 발달하지 못한 시절 일년을 시작하는 날이 동지였고 음력으로 작은 설이라고 했습니다.



작은 설인 만큼 1년 동안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기원하며 병마와 귀신을 쫓는 일을 붉은 팥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좋은 날이 계속되고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게 기원했던 마음 담긴 붉은 색이 팥이었습니다.



또한, 한국과 시차가 있는 중국의 동짓날은 12월 21일부터 12월 23일 사이에 동지가 시작되며, 그 날 먹는 음식은 지방마다 다릅니다. 북쪽 지방에서는 중국의 대표 음식 만두를 남쪽에서는 탕원이라는 찹쌀가루로 만든 작은 경단을 만들고 양고기를 먹으면서 온 가족이 모여서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일본의 동짓날은 한국과 같은 날짜이며, 먹는 음식도 한국처럼 팥죽을 먹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호박을 많이 섭취하는데, 호박을 먹는 이유는 총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오랜 기간 보존이 가능하며, 두 번째 풍부한 영양소를 흡수하기 위해서입니다.



세 번째로는 기운이 상승하기 위해 호박을 많이 먹으며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호박과 같은 노란색은 마귀를 쫓는 색으로 지정되어 있고 그 외에 곤약, 두부, 고추, 미꾸라지를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동짓날의 일본만의 특유한 풍습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목욕탕에 유자를 넣고 거기에 몸을 담급니다. 그 이유는 일 년에서 가장 태양의 힘이 약한 날로서 동짓날을 죽음에 제일 가까운 날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겨울의 제철인 유자는 향기도 강하고 색도 노래고 수명이 긴 유자의 영향으로 덕을 입고 한해의 무병 식재를 기원하기 위해서 유자를 선택합니다.





지금까지 한,중,일 동지에 대한 유래를 소개했으며 같은 아시아권에서 지도상 제일 가까운 나라지만 이렇게 다양하고 조금씩 다른 유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스다아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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