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건설업체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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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역건설업체 살리자"

관내 대형건설공사 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등
'2024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추진계획' 본격 추진

  • 승인 2024-02-05 08:57
  • 수정 2024-02-05 13:23
  • 신문게재 2024-02-06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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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가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로 존폐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5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건설단체와의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는 물론, ▲관내 대형 건설공사 시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 ▲대규모 건설사업장 현장방문 ▲지역업체 현황 책자 제작 등을 추진해왔다. 이어 올해에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TF팀 강화 운영, 대형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비롯해, ▲공사 입찰단계 건설업 실태조사 ▲공동주택 사업에 지역건설업체 참여시 인센티브 부여 ▲지역건설업체 역량 강화 교육 ▲우수업체 적극 홍보 등을 추가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건설업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대형 민간건설 현장 관계자와의 만남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규정 위반 및 각종 건설 부조리 업체 등에 대해서는 입찰 참여 및 계약 배제 등 관련 규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업무가 아산시 협업 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올해 더 다양한 부서와 대형건설사 간 협업을 통해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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