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신청 접수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신청 접수

"내가 제안하는 사업이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됩니다"

  • 승인 2024-04-03 11:00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가 2025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로, 올해 규모는 총 25억원이다.

사업 공모는 시 정책형 사업의 경우 사업별 최대 2억원 이하의 단년도 완료가 가능한 사업이며, 읍면동 자치계획형 사업 규모의 경우 읍면동별 6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공모 대상 사업은 인구 증가 시책이나 관광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주민의 복리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부서에서 법률 등 저촉여부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별로 현지실사 등 심사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2025년 본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 예산편성 결과는 의회의결을 거쳐 12월에 공개된다.

특히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제출된 모든 제안서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할 예정으로, 서류작성부터 제안 사업의 적법성 및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해 채택률을 높일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참여 민주주의의 활성화 및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고, 시정 발전에 의견을 제시할 좋은 기회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공모 방법은 공주시청 누리집(www.go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송하면 되며 공주시청 지역활력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창구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현장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의회, 복용승마장 현장점검… "시민 이용에 불편 없도록 노력"
  2. 소진공, 중기부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
  3. 소진공-성심당,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연다
  4. 대전지역 민관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우리 지역 아동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5. 세종시 관계기관 '스미싱·피싱·리딩방 피해' 공동 대응
  1.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2. "수상체험 안전사고 제로화" 대전중리초, 해양경찰과 수상안전교육
  3. 대전신세계, 12일까지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진행
  4. 한국영상대-한국와콤, 디지털 창작 분야 미래 선도
  5. 천안도시공사-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노사 간담회 실시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투자, 2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시스템스 박승국 대표 ▲㈜넥스윌 서원기 대표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김상배 회장 ▲㈜디엔에프신소재 김현기 대표 ▲㈜에스제이 김명운 대표 ▲㈜케이이알 김민표 상무 ▲㈜플레토로보틱스 박노섭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들을 산업단지별로 나눠 살펴보면, 유성구 장대산단으로 ▲전자전, AESA 레이다 시험장비 등 통신 전문업체인 ㈜넥스윌..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속보>=대리 지원, 지원시간 뻥튀기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만연한 가운데, 활동지원사 신원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도일보 2024년 5월 2일자 6면 보도> 2일 취재결과, 보건복지부 장애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사, 사회생활 등을 보조하는 인력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민원이 들어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부분 장애 가족끼리 담합해 부정한 방식으로 급여를 챙겼다는 고발성 민원이었는데, 장..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