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군민 소통 행정 14개 읍면 순회 현장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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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군민 소통 행정 14개 읍면 순회 현장대화

  • 승인 2024-04-16 16:07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16-군민중심 현장대화(산이면) (3)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15일 산이면에서 열린 현장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지난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중심 현장대화를 갖는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대화는 읍·면민의 날 행사와 병행해 추진된다.

군은 다음 달 초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4월 중 읍면 현장대화를 갖고, 2023년 군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군민 보고와 더불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현장대화는 허심탄회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 중점을 두고 군정보고 후 군수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지역 현안사항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한 발전 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15일 산이면에서 처음으로 열린현장대화에는 150여 명의 면민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군정 발전 방안과 산이면 현안 사업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읍면 현장대화 일정은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6일 북평면, 17일 옥천면·화산면, 18일 문내면, 23일 송지면, 24일 마산면·계곡면, 25일 화원면, 26일 황산면, 29일 북일면·해남읍 5월 3일 현산면, 8일 삼산면 순으로 개최된다.

또한 지난 1일 옥천, 마산면민의 날을 시작으로 읍·면민의 날 행사도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읍·면민의 날 행사는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으로 모범이 되어온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기념식, 주민 화합행사가 펼쳐진다.

읍·면민의 날 행사는 1일 옥천면·마산면을 시작으로 15일 해남읍, 16일 삼산면, 18일 화원면, 19일 북일면·황산면, 20일 현산면, 25일 산이면, 26일 북평면, 5월 3일 송지면, 10일 문내면의 순으로 개최된다.

명현관 군수는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각계 주민들이 구상하고 있는 해남군정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군민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반영할 수 있는 고견이 많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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