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중 대표하는 법인 (사)뿌리공원전국문중협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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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중 대표하는 법인 (사)뿌리공원전국문중협회 정기총회

244문중 3,500만 후손
뿌리와 충효 근간, 인성과 윤리 함양 앞장설 것 다짐

  • 승인 2025-02-22 20:5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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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문중 3500만 후손이 뒷받침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사)뿌리공원전국문중협회(이사장 정진남)는 2월 22일 오전 10시30분 효문화마을관리소 대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체육청소년부장관을 역임한 이진삼 고문과 3, 4대 회장을 역임한 김동기 고문,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전국 각 문중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진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문중 대표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아낌 없는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문중 관련 법인을 설립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며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전국 문중을 대표하는 법인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무를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또 “244개 문중 3500만 후손들의 뒷받침만 있다면 무슨 역할도 가능하다”며 “뿌리와 효를 바탕으로 올곧은 나라를 되찾는 일에 더 많은 성원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진삼 고문도 “날로 퇴색되어 가는 효친 사상을 일깨워 인성 회복에 앞장서자” 며 “(사)뿌리공원전국문중협회가 그 역할의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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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고문도 “충효를 중시하는 우리의 우수한 가족문화를 되살리는 일에 협회가 더욱더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축하의 말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뿌리공원을 전국 문중이 상시 찾아와서 뿌리와 효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며 “협회의 아낌없는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창 사무총장은 “이제 법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만큼 이를 위해 아주 작고 소중한 일부터 하나 하나 추진해 나가겠다”며 “회원 문중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선행돼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 회계년도 세입 세출 결산 보고와 2025년도 주요 사업 계획, 2025년도 세입 세출 예산 설명과 함께 앞으로 전국 문중을 대표하는 법인으로서 뿌리와 충효를 근간으로 인성과 윤리 함양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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