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5 HUSS 인사이트 AI 경진대회서 전체 1위

  • 전국
  • 수도권

인하대, 2025 HUSS 인사이트 AI 경진대회서 전체 1위

AI 기반 실시간 무더위쉼터 정보 제공 솔루션
전체 1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 승인 2025-09-01 09: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더위사냥팀 대표 인하대 정효은 학생이 AI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여받고 있다./제공=인하대
인하대학교는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이 최근 열린 2025 HUSS 인사이트 'AI 경진대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HUSS 인사이트는 인문사회 융합인재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발굴하는 행사로 ▲해커톤 대회(250명 참가) ▲AI 경진대회(80명 참가) ▲숏폼 공모전(150명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 정치외교학과 정효은·최재혁 학생, 중국학과 기나현 학생, 국민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김종민 학생으로 구성된 '더위사냥' 팀은 AI 경진대회에서 무더위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실시간 무더위쉼터 정보 제공 솔루션인 '쉼터온(On)'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더위사냥팀은 현장 조사를 통해 무더위쉼터의 출입문 폐쇄, 좌석 부족, 냉방장치 미작동 등 현실적 문제를 확인했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카메라, 온도 센서를 통해 혼잡도와 쾌적도를 실시간 파악하는 시스템을 고안하고 애플리케이션·웹 기반 제공뿐 아니라 네이버 지도 등과 공공 API 연계를 통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서울시 시범사업을 가정한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 대비 편익이 약 2.5배에 달할 수 있음을 제시하면서 실현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팀 대표인 정효은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은 "무더위쉼터 문제의 심각성을 인문사회적 관점에서 명확히 정의하고, 기술로 풀어내는 논리를 탄탄하게 다듬은 과정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을 통해 인문사회적 문제의식과 기술적 해결책이 결합될 때 사회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커톤 대회에서도 인하대 김소영 환경공학과 학생이 포함된 환경컨소시엄 소속 '초코잇삼'팀이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해 환경컨소시엄의 위상을 높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2.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3.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4.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5.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은권 선출
  1. 충남대, 제2회 'CNU 혁신포럼’…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정책 대응 논의
  2. '수능약?' 전문의약품을 불안해소 오남용 여전…"호흡발작과 천식까지 부작용"
  3. [세상읽기] 변화의 계절, 대전형 라이즈의 내일을 상상하며
  4. "사업비 교부 늦어 과제 수행 지연…" 라이즈 수행 대학 예산불용 우려
  5. 한남대, 조원휘 대전시의장 초청 ‘공공리더십 특강’

헤드라인 뉴스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한국시리즈 4차전 LG에 역전패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한국시리즈 4차전 LG에 역전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0일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KS, 7판 4선승제) 4차전을 4-7로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이날 경기 결과로 시리즈 전적을 3승으로 만들며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겼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를 맞아 4-7로 패배했다. 먼저 득점을 낸 건 한화다. 4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황영묵은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다음 순서로 나선 하주석이 적시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한화..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한화 김경문 감독 "김서현,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감독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친구다. 감독이 포옹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구원 투수로 활약을 펼친 김서현 선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심우준이 9번에 다시 들어왔다. 어제 큰 힘이 되는 안타를 친 만큼, 오늘도 기운을 이어주길 바란다"라며 전날 경기 MVP를 따낸 심우준 선수를 다시 기용하게 된 배경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