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시민협의회 제11대 박경수 회장 퇴임

3일 퇴임식 갖고 회장직 내려놔
"민.관 중간 역할…감사한 마음"

박경수 제11대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영예로운 퇴임을 했다.

4일 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박 회장은 시청 세미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대전시새마을회장, 새마을중앙문고회장을 거쳐 2023년 9월부터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직을 2년간 수행했다.

그는 퇴임사를 통해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민·관의 중간 역할을 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장우 시장님께서 격려해주시고, 협의회 임원님들과 회원단체장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페이스북에 박 회장 퇴임소식을 전하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깊은 존경의 마음"이라며 "퇴임 후에도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 꼭 간직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썼다.

퇴임식에는 조원휘 시의회의장, 시민협의회 임원 및 회원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아쉬움을 달랬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