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천 복원 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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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천 복원 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 승인

  • 승인 2025-10-19 09: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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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의 1호 공약인 만수천 복원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추진' 통과 결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조건부 승인에 따라 구는 복개 구간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위한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를 받아 추진해야 하며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타당성 조사도 이행해야 한다.

이번 중투심 통과는 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경제·사회정책과의 부합성 등을 정부로부터 종합적으로 승인받았음을 의미한다. 즉, 만수천 복원 사업이 재해 예방 효과와 자연재해 대응력 향상,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 주민 여가 공간 확충 등의 기대효과를 가졌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만수천 복원은 1990년대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콘크리트로 덮였던 하천을 자연 친화적으로 복원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소하천으로 지정된 전체 1.2㎞ 중 0.75㎞로, 총사업비는 약 4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그동안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사업의 필수 선행 조건이었던 '소하천 지정'을 완료하고,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인천시와 재정 합의도 완료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남동구의 노력뿐만 아니라 인천시의 적극적 지원과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는 이번 중투심 통과를 발판으로 내년 만수천 소하천 복원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는 등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성과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유정복 인천시장과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전 남동구청장)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거복지에 열정을 가지고 계신 국회의원, 시·구의원, 당협위원장 등과 적극 소통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발판 삼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만수천이 남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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