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동인도 신규항로(FIE)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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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동인도 신규항로(FIE) 개설

첸나이(Chennai), 비사카파트남, 할디아
올해 넥스트 차이나 유치전략 두 번째 결실

  • 승인 2025-10-19 09:5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선광신컨CAGAYAN호의 모습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접안한 MV SITC CAGAYAN호의 모습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8일, 인천항 최초로 동인도 3개 항만을 연결하는 FIE(Far East-Eastern India Express) 서비스가 개설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톈진-칭다오-상하이-닝보-치완-첸나이-비사카파트남-할디아-양곤-호치민-인천을 연결하는 주 1항차 정기 컨테이너 항로로, 에스아이티씨(SITC - Shandong International Transportation Cooperation)가 2433TEU급 선박 6척을 투입·운영한다.

인천항과 인도의 첸나이항을 16일 만에 연결하는 이번 서비스는 동인도에 분포한 주요 제조공장과 수도권의 원자재 및 완제품 수출입 물류의 주요 운송경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부산과 광양에서만 선적이 가능했던 인도향 수출품이 인천에서도 선적이 가능해져 수도권 화주들의 편의가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IPA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와 중국 중심 공급망의 다변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등 남아시아권을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현지 포트세일즈(Port Sales), 화주 방문 마케팅, 전략지역 인센티브 신설 등 신규항로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다져왔다.

이로써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신규항로에 이어 이번 인도 신규항로를 개설하며 넥스트 차이나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IPA는 이에 그치지 않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과의 협업과 수도권 화주 대상 집중 마케팅을 통해 신규항로 활성화 및 추가 항로 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IPA 이경규 사장은 "이번 인도항로 개설은 인천항이 서남아 주요 항만과의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남아 지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수도권 수출입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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