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시내버스 갈등 중재 성과 인정, 주민참여 기반 의정 모델 제시

  • 승인 2025-11-24 11:3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KakaoTalk_20251121_210146679_03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제공=진주시의회>
경남 진주시의회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사례는 '갈등의 답을 찾다―주민참여와 소통에서 찾은 의회의 역할'로, 시내버스 운영 갈등을 중재한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례는 주민 의견을 제도 논의 과정에 반영해 갈등을 완화하고 대체입법까지 이뤄낸 점이 핵심이었다.

발표는 서정인 시의원이 맡았다.

서 의원은 2022년 주민조례 청구로 발의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안' 심의 과정을 설명했다.

당시 조례안은 주민과 집행부의 갈등으로 논란이 컸다.

시의회는 간담회와 공청회를 반복해 의견을 수렴했다.

중재 역할을 통해 갈등 완화에 나섰다.

주민청구조례안은 부결됐지만 소통은 이어졌다.

이후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총액표준운송원가제 운영 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진주시가 장기간 마련하지 못했던 법적 근거가 확보됐다.

절충안 대체입법 약속도 지켜졌다.

심사위원단은 주민 참여 확대와 소통 창구 운영이 모범적이라고 평가했다.

서 의원은 중재자로서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백승흥 의장은 주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향후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지방의회 우수사례를 선정해 왔다.

진주시의회는 이번 수상이 주민참여 기반 의정활동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산시, 경산역~경산시장 야간경관 조성
  2.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3.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4. [르포] "오늘 영업 안 하나요"… 갑작스러운 휴업에 멈춘 홈플러스 유성점
  5. 칠곡군, 꿀맥 페스티벌 성료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코스피 7000선 붕괴에 개미들 '통곡'... 매도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3.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4.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5. [기고] 국가의 생존을 누구 손에 맡길 것인가

헤드라인 뉴스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도시의 기억은 결국 사람과 장소에 남는다. 대전에도 지역 문학사의 흐름을 이어온 문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정작 그 자취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채 멀어지고 있다. 묘역은 찾기 어렵고, 생가는 사라졌으며,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기리려는 노력은 행정의 체계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보는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기획을 통해 대전 문학유산 보존의 현주소와 지역 문화 행정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르포] 산길 끝 김호연재 묘역, 문학관 논의도 길 잃었다 ② 주차장이 된..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에 신청 구역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일부 구역은 결과를 수용하고 2차 공모 준비에 나섰지만, 자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예상했던 구역은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검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공모에는 둔산지구 9곳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신청했다. 1차 선도지구 공모 결과 총 3개 구역이 선정됐다. 둔산지구에서는 13구역(크로바·목련)·14구역(한가람·공작)이, 송촌지구는 6구역(보람·삼익소월)이 이름을 올렸다. 반..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