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로보틱스㈜, 금호워터폴리스에 150억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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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로보틱스㈜, 금호워터폴리스에 150억 신규 투자

대구시와 자율이동로봇 건립 투자협약 체결

  • 승인 2025-11-25 16:0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아이엠로보틱스_투자협약식
홍성주 경제부시장(왼쪽)은 25일 조성엽 아이엠로보틱스와 자율이동로봇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2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아이엠로보틱스㈜(대표이사 조성엽)와 금호워터폴리스 내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엠로보틱스는 성서3차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자율이동로봇 개발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20년 창업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으로 지역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이다.

자율주행로봇과 로봇 자동화 솔루션, AI비전, 스마트팜 등 폭넓은 영역에서 기술개발을 거듭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 자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중국 수입 제품이 대부분인 '포크리프트형(무인지게차) 자율이동로봇(AFL, Autonomous ForkLift)'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 주요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독자 개발한 서스펜션이 적용된 자율이동로봇도 본격적인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자 아이엠로보틱스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1,649㎡(약 500평)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입해 자율이동로봇 제조시설을 새로 건립하며,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차세대 자율이동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일본, 대만, 태국 등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국내 유일의 로봇산업 지원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위치해 있으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로봇산업 실증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HD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전기 등 글로벌 로봇기업과 핵심 부품기업, IT·SW 기업이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집적해 있다.

조성엽 아이엠로보틱스㈜ 대표는 "대구의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규공장 건립을 계기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AI 로봇수도 도약을 준비하는 대구시의 노력에 발맞춰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아이엠로보틱스의 확장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아이엠로보틱스가 이번 신규공장 건립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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