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승기천 수질 ‘1등급’ 수치 기록

  • 전국
  • 수도권

인천 연수구 승기천 수질 ‘1등급’ 수치 기록

승기천 수질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대폭 향상
악취가 사라진 쾌적한 하천 환경으로 탈바꿈

  • 승인 2025-12-23 10:34
  • 수정 2025-12-23 11:1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5.12.23.일자 보도자료] 기개월 만에 ‘1등급’ 개선_2
인천시 연수구는 승기천의 적극적인 수질개선 사업으로 3등급(2023년 2월 분석 결과)이었던 승기천 수질이 1등급(BOD 2 이하)으로 대폭 향상됐다고 23일 밝혔다.

연수구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025년 승기천 월별 BOD 분석'을 보면, 2025년 승기천의 BOD 수치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7월에는 1.9mg/L로 1등급 수질을 기록한 뒤 11월 현재까지 5개월 연속 1등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승기천 수질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구는 승기천 관리권을 이관한 뒤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비, 퇴적물 제거, 유지용수 개선 등 고질적인 악취와 수질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자연적 여울을 재조성해 하천 물길을 회복시키고, 처리가 어려웠던 승기 2교 부근 퇴적물 등 20여 톤을 특수 공법을 활용해 처리했다. 이와 함께 승기천 내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5개 지점을 선정해 차집찬넬 정비를 완료하고 악취 문제를 개선했다.

또 퇴적물 제거용 수륙양용차를 도입, 운용하고 하상 정비 등 수질·악취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구는 승기천에 유입되는 유지용수 개선을 위해 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만수하수처리장의 시설 개선을 통해 승기천에 공급되는 수질을 기존 '방류수'에서 '재이용수'로 개선했고, 기존 공급량도 하루 3만 5천 톤에서 5만 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승기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도 내년도 착공을 앞두는 등 체계적인 승기천 수질 관리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승기천 제방 보축 정비를 통한 치수안정성 강화는 물론 산책로 확장과 쉼터 조성, 생태수로 및 교량 분수 설치 등 다양한 친수시설이 마련될 전망이다.

여기에, 2032년 완료 예정인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설이 고도화되면 승기천에 하루 8만 톤의 재이용수 공급도 추진되는 등 승기천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승기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니라 지역 생태계와 주민 생활환경을 연결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승기천을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지속 관리해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인천 대표 하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 순환인사 내년 도입 예고… 지역 우수 수사인력 유출현상 우려 목소리
  2.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3. 대전혁신센터, 지역 중견기업 노하우 스타트업 전수 '밋업데이' 성료
  4.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5.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1. 충남도청 국장급 간부 A씨 경찰 입건…부하 여직원 성추행 혐의
  2. 대전 무인점포 17차례 절도·미수… 청소년 2명 집행유예
  3. 한기대, 폭염 속 건설현장 찾아 '안전동행 간담회' 개최
  4. 천안동남소방서, 건강한 일터 조성 위해 조직문화 개선 교육 실시
  5.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직속기관장 협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정부가 계란과 고등어를 비롯한 주요 먹거리의 공급을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따른 물가와 공급망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다음 달부터 기존 75곳에서 90곳으로 확대해 소비자 부담..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지난 13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 홈플러스 세종점이 본사의 영업 재개 명단에 포함되면서 운영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6일자 3면, 7월 10일자 5면 보도> 앞서 조치원점이 지난 4월부터 휴점에 들어간 만큼, 홈플러스 세종점의 영업 재개 여부에 세종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 초 전국 67개 마트의 재오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주요 점포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홈플러스의 진정한 '회생'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어진동 홈플..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어와 국내 산업에 특화된 차세대 에이전틱 AI(Agentic AI) 연구를 위해 전략적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KAIST(총장 배충식)는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와 김재철AI대학원 서울캠퍼스에 'NVIDIA-KAIST AI 공동연구소(NVIDIA-KAIST Joint AI Research Lab)'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구소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언어 환경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모델과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