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정비사업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 전국
  • 수도권

인천 부평구의회, ‘정비사업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정비사업 지연 해소
신속 추진 위한 해법 모색

  • 승인 2025-12-26 10:4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발사업 추진 의견수렴 간담회
인천시 부평구의회는 최근 의정회의실에서 '부평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 간담회에는 부평구의회 허정미(더불어민주당, 삼산2, 부개2·3동), 윤구영(국민의힘, 삼산2, 부개2·3동), 박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부평3동, 산곡3·4동, 십정1·2동)이 함께했다.

또한 동암중서측구역 손용하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재개발 후보지 8명의 관계자들과 부개3단지 리모델링 조용삼 조합장, 부평구 도시정비과장 및 도시재생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도입과 함께 지난 6월 4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절차 간소화,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조례 변경 사항, 부평구 개발사업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적용 방향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부평구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전컨설팅과 정비계획 입안 단계에서 발생하는 행정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협의 기한 내 미회신 시 '의견 없음'으로 간주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신속한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재개발 구역 추진위원장들은 신속한 사업 추진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용적률 인센티브 확정 시기 개선을 통한 기부채납 부지가액 및 규모 산정 불확실성 해소 ▲기부채납 시 건축물 설치비용 환산부지 중복 인정을 통한 용적률 인센티브 현실화 ▲정비사업 심의 안건의 신속 처리를 위한 패스트트랙 제도 정착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과 같은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 정보공개 시스템 구축 ▲추진위 설립 시 소유자 주소지 공개요청 등이 제시됐다.

허정미 의원은 "정비사업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행정 절차의 신속성과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구영 의원은 "부평구 여건에 맞는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제도 정착이 필요하다"며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집행부와 인천시와의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영훈 의원은 "정비사업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명확한 기준 제시가 주민 신뢰 확보의 핵심"이라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부평구 개발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와 현장 요구를 정리해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에 공식 건의하는 한편, 관련 조례와 행정 지원 체계 개선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며 의회와 집행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부평구 정비사업의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 순환인사 내년 도입 예고… 지역 우수 수사인력 유출현상 우려 목소리
  2. 충남도청 국장급 간부 A씨 경찰 입건…부하 여직원 성추행 혐의
  3. 월평정수장 용출수 하루 127톤 소독부산물도 계속 검출…"옹벽 안전 영향은 없어"
  4. 대전 주점 화장실서 흉기로 다른 손님 찌른 50대 긴급체포
  5. 대전회생법원, 이제 파산채무자 자산 '온비드'로 매각한다
  1. 李대통령, 똘똘한 한 채 규제 강화 언급… 부동산업계 "고가주택 명확한 기준 필요"
  2. 혁신학교 조례 폐지 수순…교육청 "미래교육 전환"vs·전교조 "성과 평가 선행"
  3. 2026년 2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대상 정치행정부
  4. 대전고용노동청-10개 기관,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5. 충청권 8월부터 평년보다 더 더워진다… 10월까지 월 평균기온 ↑

헤드라인 뉴스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정부가 계란과 고등어를 비롯한 주요 먹거리의 공급을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따른 물가와 공급망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다음 달부터 기존 75곳에서 90곳으로 확대해 소비자 부담..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지난 13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 홈플러스 세종점이 본사의 영업 재개 명단에 포함되면서 운영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6일자 3면, 7월 10일자 5면 보도> 앞서 조치원점이 지난 4월부터 휴점에 들어간 만큼, 홈플러스 세종점의 영업 재개 여부에 세종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 초 전국 67개 마트의 재오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주요 점포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홈플러스의 진정한 '회생'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어진동 홈플..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어와 국내 산업에 특화된 차세대 에이전틱 AI(Agentic AI) 연구를 위해 전략적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KAIST(총장 배충식)는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와 김재철AI대학원 서울캠퍼스에 'NVIDIA-KAIST AI 공동연구소(NVIDIA-KAIST Joint AI Research Lab)'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구소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언어 환경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모델과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