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인천시간호사회,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성과보고회

  • 전국
  • 수도권

인천시의회-인천시간호사회,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성과보고회

인천시 영유아 건강 사각지대 해소 앞장
280개소 밀착 관리 및 취약계층 연계 성과

  • 승인 2025-12-26 17: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5_인천광역시_위탁_어린이집방문간호사사업_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부위원장(민·비례)은 24일 인천시간호사회와 공동 주최한 '2025년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추진된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은 간호사 의무 배치 대상이 아닌 현원 10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의 보건·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총 4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관내 어린이집 280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정기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5년 기준 방문간호사들은 총 2576회에 걸쳐 어린이집을 방문했으며, 1만583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단순 검진을 넘어 ▲정기적인 건강·발달 사정을 통한 이상 소견 조기 발견 ▲치료가 필요한 아동 48명에 대한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 등 실질적인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아동통합서비스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와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 성과도 두드러졌다. 방문간호사가 현장에서 발굴한 취약계층 아동을 인천시 영유아정책과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아동 대상 언어치료 지원 ▲중증 치아 질환 아동 치과 치료 연계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사업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와 어린이집 교직원 모두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가정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성교육과 감염병 예방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에 어린이집연합회 측은 향후 사업 대상을 100인 이하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천광역시간호사회 조옥연 회장은 "백령도, 이작도 등 도서 지역까지 마다하지 않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 준 방문간호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민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한 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숙 의원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방문간호사 사업이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부모들의 양육 불안을 해소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 자원과 연계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점은 공공보육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100인 이하 모든 소규모 어린이집의 의료 공백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인천시 영유아정책과 김민정 과장,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이상혁 회장, 인천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최경애 회장, 인천시국립공공어린이집 김미애 회장과 방문간호사 등이 함께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샘머리초 인근서 승용차 가로수 충돌… 19세 운전자 사망
  2. 경찰 순환인사 내년 도입 예고… 지역 우수 수사인력 유출현상 우려 목소리
  3. 충남도청 국장급 간부 A씨 경찰 입건…부하 여직원 성추행 혐의
  4. 월평정수장 용출수 하루 127톤 소독부산물도 계속 검출…"옹벽 안전 영향은 없어"
  5. 대전 주점 화장실서 흉기로 다른 손님 찌른 50대 긴급체포
  1. 대전회생법원, 이제 파산채무자 자산 '온비드'로 매각한다
  2. 李대통령, 똘똘한 한 채 규제 강화 언급… 부동산업계 "고가주택 명확한 기준 필요"
  3. 2026년 2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대상 정치행정부
  4. 혁신학교 조례 폐지 수순…교육청 "미래교육 전환"vs·전교조 "성과 평가 선행"
  5. 대전고용노동청-10개 기관,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정부가 계란과 고등어를 비롯한 주요 먹거리의 공급을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따른 물가와 공급망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다음 달부터 기존 75곳에서 90곳으로 확대해 소비자 부담..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지난 13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 홈플러스 세종점이 본사의 영업 재개 명단에 포함되면서 운영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6일자 3면, 7월 10일자 5면 보도> 앞서 조치원점이 지난 4월부터 휴점에 들어간 만큼, 홈플러스 세종점의 영업 재개 여부에 세종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 초 전국 67개 마트의 재오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주요 점포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홈플러스의 진정한 '회생'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어진동 홈플..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어와 국내 산업에 특화된 차세대 에이전틱 AI(Agentic AI) 연구를 위해 전략적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KAIST(총장 배충식)는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와 김재철AI대학원 서울캠퍼스에 'NVIDIA-KAIST AI 공동연구소(NVIDIA-KAIST Joint AI Research Lab)'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구소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언어 환경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모델과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