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민생·농업·해양·관광 미래 전략 본격 가동

  • 전국
  • 광주/호남

보성군, 민생·농업·해양·관광 미래 전략 본격 가동

"모든 가능성이 하나의 확실한 성장으로 완성되는 해 만들 것"

  • 승인 2025-12-29 14:31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 개통식./보성군 제공
병오년(丙午年) 적토마의 해, 보성군은 민선 8기 동안 축적해 온 성과를 동력 삼아 본격적인 질주에 나선다. 민생 안정부터 농림축산어업 고도화,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권역별 균형발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실행 전략을 가동하며 2026년을 향한 도약에 속도를 더한다.

29일 보성군에 따르면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흔들림 없이 이어진 청렴 행정의 신뢰와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7천억 원 시대를 연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바탕으로 2026년을 군민이 체감하는 '완성의 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보성군은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대한민국 공공기관 평가 역사상 유일한 최초의 성과로, 군민과 공직자,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결과다.

군은 이 같은 청렴 성과를 행정 전반의 신뢰 자산으로 삼아 정책 집행력과 행정 안정성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민생 안정은 2026년 군정의 최우선 과제다. 보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명절 이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 총 114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해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은 월 10만 원, 참전명예수당은 월 15만 원으로 인상하고, 보훈 시설 개선과 의료비 지원을 병행하는 실질적인 보훈 정책을 추진한다.

출생기본소득은 1세부터 18세까지 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수막구균성 수막염, 백일해, 자궁경부암, 인플루엔자 등 고비용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해 지역이 함께 양육에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고독사 예방 스마트 안심 서비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응급 키트와 휴대용 비상 호신벨 지원,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대, 보성형 통합 돌봄 시행 등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한다.

보성군은 농림축산어업을 지속 가능한 고소득 산업 구조로 전환해 지역의 근간을 더욱 단단히 다진다. 저탄소 농업과 스마트 영농 확대, 지역 특화 작목 육성, 기계화 기반 확충을 통해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농업인이 일한 만큼 정당한 소득을 얻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말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차산업을 전략적으로 고도화한다.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 기능 고도화와 말차 가공·유통시설 현대화, 기계화 평지다원 조성을 통해 보성차의 제2 부흥기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키위 주산지로 성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키위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키위를 보성 농업의 미래 성장축이자 핵심 소득 산업으로 육성한다.

축산 분야에서는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방역시설 확충을 병행하고,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확대와 업체별 맞춤형 수출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정을 이어간다.

해양·어업 분야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인 보성 뻘배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보성벌교 세계자연유산 지역 관리센터 조성과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보성의 해양 자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가치로 확장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이순신 광장과 산책로, 야간 경관조명, 방진관과 호국의 문을 조성해 보성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랜드마크를 구축한다.

국내 최장 깊이의 스킨스쿠버 시설을 갖춘 율포해양복합센터와 율포 프롬나드, 율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해 율포를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인 율포항에는 717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더불어, 태백산맥 테마파크, 제석산 수석공원, 구들장 힐링파크, 오봉산 생태탐방로를 차례로 완공해 보성 전역을 하나로 잇는 자연·치유형 관광 네트워크를 완성한다. 반다비 체육센터와 VR체육시설, 벌교 국민체육센터 개관, 벌교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통해 생활체육 기반도 대폭 확충한다.

군민 안전과 지역경제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취약시기별 시설물 안전점검과 산림유역관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선제적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천연가스 환상망 완성을 통해 에너지 인프라를 개선한다.

조성 제2 농공단지 분양과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기업은 성장하고 청년은 머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보성군 12개 읍면 전역을 아우르는 균형발전 전략도 본격화한다.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벌교 복합문화센터를 중심으로 가족센터, 키즈카페, 작은영화관 등 생활 밀착형 문화·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시가지 지중화 사업과 도시재생, 기초생활거점 조성,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어디에 살아도 불편함이 없는 보성을 만든다.

보성군 관계자는 "'초심불망 마부작침'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차근차근 쌓아온 노력이 청렴 4년 연속 1등급과 7천억 재정 시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보성의 모든 가능성이 하나의 확실한 성장으로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국 농촌지도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식량주권 독립 다짐
  2.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3.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4.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0월 대관전시 운영
  5. 대전샛 밤사이 두 차례 양방향교신 성공…통신·전력·자세제어 '정상'
  1.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2.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3.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4.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5.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바야흐로 축제의 시즌이다. 이번 연휴 기간만 해도 전국 어디를 가도 축제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정도다. '담양 국가유산야행, 양평 부추축제, 몽탄 코스모스축제, 대전 아트페스티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세종 한글축제,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생거진천 문화축제, 군산 짬뽕페스티벌, 서산 해미읍성축제, 정선 탄광문화축제, 임실N치즈축제, 울산 공업축제, 나주 영산강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횡성 한우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인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서울 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파주페어 북앤컬처, 금산 세계 인..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우승을 향한 기대 속에 출발한 올 시즌이 정규리그 9위라는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면서 김 감독과 한화의 동행도 막을 내리게 됐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사실상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팬..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전국 수목원이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단풍이 물드는 숲길을 따라 걷거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문화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0월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정원문화원 등 3개 기관에서 가을맞이 문화·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가을 프로그램은 단순한 식물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 걷기와 예술 감상, 정원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 걷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