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 2025년 인천사회지표 조사 실시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 2025년 인천사회지표 조사 실시

삶의 만족도, 지역사회 소속감 4년 연속 증가
주거와 교통, 환경, 문화와 여가 등 분야 지표도 개선

  • 승인 2025-12-30 13:0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ㅂ
인천시는 2025년 8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관내 9000 가구, 13세 이상 가구원 1만736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인구, 건강, 가구와 가족,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주거와 교통, 교육, 안전, 환경, 사회통합 등 11개 분야 172개 항목이며, 행정자료 분석과 함께 인터넷조사 및 면접조사를 병행했다.

조사 결과, 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지역사회 소속감, 대중교통·보행환경 만족도 등 주요 시민 체감 지표가 4년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7.11점으로 전년(6.93점) 대비 0.18점 상승했으며, 지역사회 소속감도 3.48점으로 전년(3.42점)보다 0.06점 증가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해 지하철(4.12점), 시내·마을버스(4.01점), 택시(3.76점), 시외·고속버스(3.72점) 순으로 나타났다. 보행환경 만족도 역시 주거지역(3.65점), 인천 도심(3.62점)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인구 분야에서는 저출생·고령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대당 가구원 수는 2.26명으로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대비 0.07명 증가해 전국 평균(0.75명)을 소폭 상회했다. 외국인 등록 인구는 8만9126명으로 전년 대비 811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 분야에서는 2024년 기준 경제활동참가율이 65.6%로 전년 대비 0.4% p 상승했으며, 고용률은 63.5%(전년 63.1%), 실업률은 3.3%(전년 3.2%)로 조사됐다. 일자리 만족도 조사 결과,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3.64점으로 가장 높았던 반면, '임금·가구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3.32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안전 분야에서는 타 도시 대비 인천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3.56점으로 전년(3.51점) 대비 0.05점 상승했으며, 시민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안전사업으로는 '자연재해 예방사업'(33.8%)을 꼽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녹지환경(3.58점), 수질(3.55점), 토양(3.49점) 등 환경 체감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며, 인천시 녹지율은 56.8%로 전국 평균(71.2%) 대비 14.1% 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주거복지'(23.6%)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노인복지'(22.9%), '청소년복지'(15.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인천데이터포털 → 통계정보 → 통계간행물 → 사회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2025년 인천사회지표조사를 통해 시민의 삶의 만족도와 사회 전반의 체감 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사회지표를 시민 중심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장 후보, 날선 공약 검증… 실현 가능성 놓고 '설전'
  2. "연기·연동면·해밀·산울동 적임자"… 찐 마을 사람 '김순주'가 뛴다
  3. 예산 ‘돌봄 방학’ 해소 모델 최우수… 논산·진천도 우수
  4. 세종시 집현동의 잃어버린 5년, '정영원'이 되살린다
  5. '교류의 문' 연 대전여성기업인협회 "서로 돕는 협회 만들어가자"
  1. 국힘 세종시당, '노무현 공원'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완성 약속
  2. 5월 넷째 주 대전·충남 청약 흥행 단지 계약 '눈길'
  3. 천안법원,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하지 않은 운전자 징역형
  4.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 세종·대전 신청률 높아
  5.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텃밭교육 모종 지역사회와 함께 나눠

헤드라인 뉴스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고즈넉한 사찰 답사부터 도심 야경까지… 석가탄신일 맞이 식장산 나들이

대전의 동쪽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식장산 서쪽 기슭, 도심의 소음이 거짓말처럼 잦아드는 곳에 천년 고찰 고산사(高山寺)가 자리하고 있다. 신라 정강왕 1년(886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산사는 오랜 세월 지역의 영욕을 함께해 온 대전의 대표적인 천년 고찰이다. 고산사의 중심인 대웅전(대전시 유형문화재)은 조선 후기의 소박하면서도 균형 잡힌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단아한 법당 내부로 들어서면 섬세한 필선이 돋보이는 아미타불화와 자애로운 미소의 목조석가여래좌상이 참배객을 맞이한다. 화려한 대형 사찰처럼..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여야 지도부 충청 공략 "정부지원" vs "정권심판"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여야 지도부 충청 공략 "정부지원" vs "정권심판"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에서 승기를 잡으려는 여야 지도부의 총력전이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돌입 후 첫 주말 양당 대표가 충청권을 찾아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 프레임을 들고 지역 표심을 파고들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4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를 지원 사격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성공한 지방정부를 이어갈지, 다시 무능과 혼란으로 돌아갈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천안법원, 술에 취해 장례식 방해한 혐의 '벌금 1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은 술에 취해 장례식장에서 소란을 피워 장례식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5월 9일 장례식이 진행 중인 천안시 서북구 모 장례식장에서 술에 취해 빈소에서 의자를 바닥에 집어 던지며 30여분간 욕설과 소리를 지르고 다른 조문객을 밀쳐 장례식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영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업무방해 등으로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이 사건 범행 당시에는 누범기간 중이었음에도 또다시 술에 취해 장례식장에서 소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