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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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

감포 나정해수욕장 일원, 490억 투입

  • 승인 2026-03-17 14:5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조감도
해양레저관광사업 조성사업 조감도
경주시는 감포읍 나정해수욕장 일원에 대규모 해양레저단지를 조성하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6일 경주시수산업협동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실시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문무대왕 역사 콘텐츠와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결합해 경주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90억 원(국비 245억 원, 도비 73억5천만 원, 시비 171억5천만 원)이 투입되며, 감포읍 나정해수욕장 일원에 대규모 해양레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해양레저지원센터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수상레저체험장 △고라섬풀장 △만파식적 산책로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사계절 다양한 해양레저와 관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해양관광 공간으로 조성된다.

경주시는 오는 6월 시행계획 승인 및 고시를 거쳐 7월 중 공사를 발주하고,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의 역사성과 해양레저가 어우러진 관광 거점을 조성해 경주가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해양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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