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 보고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 보고회 개최

대시민 공감대 확산 방안 논의

  • 승인 2026-03-17 15:04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 관련 점검보고회
대구시는 16일 동인청사에서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16일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개최해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대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위상을 지닌 도시다.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이자 광복회 결성지이며, 3·1운동 당시 대규모 만세운동이 전개된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다.

특히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가 전용 국립묘지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이 위치해 있어, 국가 차원의 기념 시설 조성을 위한 상징성과 당위성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독립운동 단체와 유족들의 오랜 염원인 국가 차원의 '제2독립기념관' 조성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독립기념관 분원 설치 근거를 담은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법안 통과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해당 법안의 통과 여부가 향후 독립기념관 분원 설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유치 성공을 위한 대시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향후 법 개정 논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분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 건의하는 동시에, 지역 보훈단체와 협력해 범시민적 유치 열기를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중심지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역사와 정신이 살아있는 도시"라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독립기념관 분원이 대구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2. 아산시, 미급식 경로당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3. 유등노인복지관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오늘도 청춘 ON
  4. 풀꽃문학상 13회째 수상자 발표
  5. 백석대, 노인의 날 맞아 건강체조·공연으로 소통
  1. 충남콘진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통해 지역기업 2개사 프리팁스 선정 쾌거
  2. [현장취재]홍상혁 작가 세번째 개인전 <동그라미 그리려다...2> 오프닝 현장에 가다
  3. 한기대 STEP, LMS 신규 참여기관 모집
  4. [독자칼럼]아이를 낳으라는 사회보다, 아이를 낳고 싶은 사회로
  5. 천안흥타령춤축제, 전통춤 배우기부터 대한민국 무용대상까지 펼쳐져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광역연합이 초광역 행정 주체로서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시·도는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공동 건의하고, 관련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전북 군산시(시장 김재준)가 축제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시간여행과 짬뽕' 축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은 올해 14번째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 함께 즐거움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과정을 선사한다. ▲선선한 가을밤, 달빛 아래 고조되는 '시간여행 축제' 열기 메인 행사장인 시간여행 마을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거리 전체를 화려한 무대로 전환하는 퍼포먼스의 장으로 승화했다. 1980년대로 떠나는 여행을 선사한 글로벌 모던 플래시몹, 이어진 '군산시립예술단 공연..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10월 5일 개막하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서 대전시가 우주항공청과 함께 우리의 우주기술과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제우주대회(IAC)는 전 세계 정부 우주 기관, 기업, 연구소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우주 분야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 논의하는 행사다. 대전시는 2009년 10월 제60회 IAC 대회를 유치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국제우주연맹(IAF)이 매년 주관해 올해는 튀르키예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IAC에 참가하는 우주항공청은 강경인 우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