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미래 국방기술 한자리에… 육군 AX 거점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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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미래 국방기술 한자리에… 육군 AX 거점도 문 연다

3·4일 국제 육군 학술대회… 59개 기관·기업 참여
문평동 육군 AX 거점 개소… 방산AI 협력 확대 기대

  • 승인 2026-11-03 17:08
  • 신문게재 2026-11-04 2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대전시와 육군은 '2026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여 인공지능(AI)과 가상 모의실험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국방기술 고도화 및 방산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첨단 무기체계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대전 대덕구에는 육군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할 전용 거점시설이 새롭게 문을 엽니다.

대전시는 이를 계기로 방산 AX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하여 AI와 무인체계 중심의 미래 국방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명실상부한 국방수도로 도약할 방침입니다.

20261103-육군 학술컨퍼런스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6)'가 열린다. (사진=이성희 기자)
대전시와 육군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미래 국방기술 고도화와 방산산업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전에 국방 분야 연구성과와 신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행사를 함께 열고 육군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대전의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역량과 국방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군사기술 발전과 방산산업 육성 등 명실상부한 국방수도 조성에 돌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4일까지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6)'가 열린다.

대전시와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육군분석평가단과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과 민간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국방기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전력 증강과 과학화훈련체계의 핵심 기술인 M&S(Modeling & Simulation)에 초점을 맞췄다.

M&S는 실제 전장환경과 무기체계 등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모의실험을 통해 작전과 전술, 무기체계의 효과를 분석·검증하는 기술이다. 실제 훈련과 시험에 따른 비용과 위험을 줄이면서 다양한 전장 상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어 미래 국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국제 M&S 세미나와 육군 IT 혁신 컨퍼런스, 국방 지식재산권 발전 세미나, 연구논문 발표 등이 진행된다. AI·빅데이터와 로봇·드론, 무기체계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59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 고덕곤 국방과학연구소장 직무대행, 장철민 국회의원 등 군·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윤도영 광운대학교 총장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존 킴 안두릴코리아 대표가 미래 첨단안보와 AI·정보통신기술 융합, 국방 AX,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세대 국방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4일에는 대전 대덕구 문평동에 육군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거점시설도 문을 열고 개소식이 열린다.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인공지능과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미래 전장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국방 M&S와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방산 AX 클러스터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AI와 무인체계 중심의 미래 국방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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