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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야기현서 지진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일본 미야기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27일 오전 0시1분쯤 미야기현 앞바다 지하 약 50㎞ 지점에서 규모(M) 5.0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가옥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난 미야기현은 지난 2011년에도 대지진이 일어난 곳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곳은 후쿠시마 원전과도 인접해 있다.
한편, 지난 20일에도 후쿠시마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원전 주변에서 지진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우려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단체들은 원전의 가동을 멈추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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