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정 홍보관'은 부동산 중개업소에 각종 시정 홍보물과 부동산 관련 자료를 비치하고 중개업소를 찾는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과 부동산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의 시책사업이다. 특히 외지인들이 당진으로 전입해 올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부동산중개사무소라는 점을 착안해 업소 내에 각종 시정홍보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서 당진이 낯선 시민들이 지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다.
개업공인중개사들도 홍보관을 설치한 이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시 지도 외에도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홍보관 설치를 환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40개소의 작은 시정 홍보관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시민들의 호응여부와 효과성 등을 분석해 운영 개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시정 홍보관 운영으로 시민들의 참여의식 함양과 실질적 주민자치 제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진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당진을 홍보할 수 있는 만큼 기업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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