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대하천 생태복원 밑그림

  • 사람들
  • 뉴스

대전 3대하천 생태복원 밑그림

  • 승인 2003-11-13 00:00
  • 신문게재 2003-11-13 6면
  • 김덕기김덕기
대전천,유등천, 갑천 등 대전 3 대하천의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학술연구 용역 결과가 윤픽을 드러냈다.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도심생태하천 조성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하천 환경성, 생태현황, 하천공간 배치 및 개발방 향 등이 제시됐다.



관내 3대하천 77.5kn에 646.6km의 면적을 대상으로 한국건설기술연 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용역결과 3대하천은 다양한 동 ·식물이 서식 중인 생태계 보고로 확인됐다.

이 곳에는 붕어와 갈거니, 끄리, 붉은 귀거북, 청설모, 쇄백로, 꼬마하루, 살이유충, 먹나비 등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양서파충류, 포유류, 조류, 수서곤충, 육상곤충이 살고 있 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부들, 마름, 갈대 버드나무, 물억새, 고미리 등 수생식물과 식물군락도 분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천공간은 저수호인이 콘크리트 블록으로 생태적 단절을 초래하고 주차장및 도로의 오염물질 유입과 하천생물의 서식기반이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3대하천의 목표수질은 갑천이 상류는 2급수이상, 하류는 4급이상으로 결정됐으며 유등천과 대전천은 하류수질을 2급수이상으로 물어올리도록 잡혔다.

목표유지유량은 원촌교지점이 초당 2.5m’ 흐르도록 했다.

특히 건천화 예방을 위해 갑천의 하천수와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수, 도시철도 방류지하수, 지천의 계곡수를 이용해 수량을 확보토록 했다.

홍수저감을 위해 현재 대전천위에 있는 홍명상가와 동빙마트 하상도로 철거 필요성도 제기됐다.

홍명상가와 동방마트는 홍수시 교 각에 부유물이 걸려 침수위험 및 건물붕괴 위험을 안고 있어 하상 도로와 함께 하천의 생태, 치수기능 복원차원에서 철거가 뒤따라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용수공급시설과 수로복원, 각종 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는 오는 2020년끼지 장기계획에 따라 하상도로와 건물 철거비를 제외한 총 1천298억원의 투자비가 필요할 것으로 산정됐다.

이들 소요예산은 국가하천임을 감안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총체적으로 반영되도록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한편 3대하천이용 설문조사결과 시민들은 하천을 차량롱행 수단으로 가장 많이 이용중이며 다음으로 산책이나 야유회 등 여가선용 공간으로 훨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그러나 하상도로 철거에는 대체적으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덕기 기자 dgkim@joongdo.co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5선거구 김창연 "주민 불편 가장 가까이서 해결"
  2. 대전시체육회 카누 김소현·조신영, 태극마크 획득 쾌거
  3. 6년만에 또다시 만취 음주운전 40대 공직자 법원서 벌금형
  4.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여당 단독이라도…"
  5. 유성선병원, 무주군과 주민 건강증진 상호 협력체계 구축
  1.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축제로…'2026 책잼도시대전'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소외된 이웃 없는 복지대전 뒷받침"
  3. 천안시, 고용 부담 덜기 위한 1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받아
  4. '화재 예방 철저히' 한전원자력연료 노사 합동 안전점검
  5. 천안시, '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 서비스' 시동...건강 운동 비롯한 심리 상담 등 통합 서비스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