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나루쌀 맛도 ‘Up’

  • 전국
  • 당진시

친환경 해나루쌀 맛도 ‘Up’

당진농기센터, 토양 정밀점검 시비처방

  • 승인 2007-03-20 00:00
  • 신문게재 2007-03-21 19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최고쌀(탑라이스)와 해나루쌀 생산단지에 대하여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토양정밀검정을 통해 적정 시비처방으로 더욱 맛 좋은 쌀 생산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신평면 최고쌀 생산단지 100ha, 해나루 쌀 생산단지 400ha 등 총 500ha에 대하여 필지별 총 500점에 대한 시비처방서 내달 20일까지 해당 농가에 통보하게 되어 토양의 건전한 보전 및 작물양분 등 종합관리가 가능해져 고품질 당진 쌀 생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크게 증대됨에 따라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검정의뢰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이미 벼, 과수, 하우스작목 및 품질인증농가를 대상으로 300여점을 분석 시비처방 했고 최고쌀 생산단지, 해나루쌀 생산단지의 전 필지 토양분석 및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에 따른 토양검사 등 3000여점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유도결합플라즈마(ICP), 질소분석기, 이온크로마토그래피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여 토양정밀분석은 물론 엽분석, 축산분뇨 등을 분석 작목별로 시비처방을 하고 있으며, 특히 축산분뇨의 친환경적 이용을 위하여 비료성분은 물론 중금속을 분석 토양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맛좋은 쌀 생산을 위해서는 볏짚은 태우지 말고 논에 되돌려 주고, 4년 1기로 공급하고 있는 규산질 비료를 방치하지 말고 넣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규산질 비료 시용은 밑거름 주기 2주전까지 300평당 150~200kg 정도 시용할 것을 강조했다.

토양관리 시비처방을 받고자하는 농업인은 밑거름 주기 15일전에 토양을 의뢰하고 분석결과는 우편으로 통보하여 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환경축산팀(350-4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현상에 학생·교사 대피…경찰 조사 중
  2.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3.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4.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5. 대전 초등학생 11년 만에 순유입 전환… 유성·중구 전국 상위권
  1. 문화재 내부 공사인데도 '자체심의'…문화재 보존 사각지대 심각
  2. 광복 80주년 대전 시내버스 통해 '호국 영웅' 알린다
  3. 주말까지 비 예보…장마 시작에 침수 피해 지역 '불안'
  4. 대전선화초 증축사업 시작… 220억 들여 2026년 8월 준공
  5. [사설] 서해 어민 위협할 중국 불법 구조물

헤드라인 뉴스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우주청 인근 이전 법안 발의 `파장`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우주청 인근 이전 법안 발의 '파장'

‘과학수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 사천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충청권 국회의원들까지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면서 공동 대응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17일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경남 사천시를 중심으로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과 산업기능을 연계하기 위해 우주항공기술 연구개발 관련 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인근에 소재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대전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 전국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필요
대전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 전국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필요

대전의 공동주택 노후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주택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부동산R114가 정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전국 30년 초과 노후주택은 260만 6823채로 전체의 22%로 나타났다. 즉 전국 주택 4채 중 1채가 노후주택인 셈이다. 노후 주택은 2022년 135만 9826채(12%), 2023년 170만 5215채(15%), 2024년 219만 4122채(18%)로 꾸준히 늘..

`환불` 하려니 안된다?...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 다발
'환불' 하려니 안된다?...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 다발

충청권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피해구제 신청 중 환불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해 캠핑장을 예약하기 전 날씨와 환불 규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접수된 캠핑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327건) 중 환불 불만 사례가 246건으로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48.1%(157건)로 가장 많았고, 대전·세종·충청이 15.7%(51건), 강원 12.9%(42건), 부산·울산·경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