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여론조사… 보은 도·기초의원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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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여론조사… 보은 도·기초의원 후보 선출

새정치연합, 10~11일 경선

  • 승인 2014-05-07 13:19
  • 신문게재 2014-05-08 15면
  • 충북=이영복 기자충북=이영복 기자
보은군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과 기초의원 '가' 선거구 후보자를 선출하는 경선이 이번주 실시된다. 이재열(56) 전 보은군의회 의장과 이용희 전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의 하경용(47) 전 한국자유총연맹 중앙청년회장이 충북도의회의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놓고 격돌한다.

방식은 100% 국민여론조사. 시기는 10~11일. 조사대상은 인구수에 비례해 표본크기를 산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령 보은읍의 인구수가 42%이고 표본수가 1000명일 경우 보은읍의 조사대상은 420명이 된다.

이재열 예비후보는 제6대 보은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기초의원 세 번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의원, 실천하는 보은 일꾼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하경용 예비후보는 이용희 전 국회의원 밑에서 20년간 정치 감각을 익혀 왔다. '일할 사람, 실력 있는 일꾼'임을 강조하고 도의회에 입성하면 “보은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겠다”는 각오다.

현역 군의원 하유정(50), 김응선(50), 정희덕(69) 의원도 예선전을 거친다. 세 명의 현역 의원이 경선으로 본선티켓을 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들 가운데 두 명을 보은읍 기초선거 후보로 내세워 당사자 입장에서는 피 말리는 승부전이 예상된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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