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농업용수 OK

농기센터 분석결과 '적합'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지난 7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천관내 70지점의 농업 용수를 채취해 중금속 오염도 및 수질 양분 보유 상태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분석 결과 중금속 오염 정도를 보면 시안(CN)은 허용 기준치의 2%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페놀은 허용 기준치의 34%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수질 양분은 어느 한쪽에 크게 치우침 없이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수치의 의미는 화학 비료와 농약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농업 용수가 충분해 수질 환경이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적합함을 보여준다”며 “수질 분석을 토대로 오염된 농업용수에 대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청정한 자연 환경을 이용한 친환경인증 농가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