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사람]양무석 대전흥사단 신임 지부장

  • 사람들
  • 뉴스

[현장에서 만난 사람]양무석 대전흥사단 신임 지부장

흥사단은 내 인생의 나침반, 65년 입단후 변함없는 활동 독립유공자 추모사업 추진 등 공동체 활성화 최선다할 것

  • 승인 2014-11-24 17:46
  • 신문게재 2014-11-25 1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세상을 위해 대전흥사단원들이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입니다.”

제25대 대전흥사단 신임 지부장(대전보건대학 장례지도과 교수·철학박사·사진)인 양무석 지부장이 24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의동 충남대 철학과 교수의 뒤를 이어 신임 지부장이 된 양무석 지부장은 “1965년에 내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해준 흥사단에 입단해 시야를 넓히면서 나라와 민족에 대해 고민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양 지부장은 “전임 황의동 지부장님의 뛰어난 리더십 덕분에 대전포럼과 유정산악회의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며 “전임 지부장님의 업적과 결실에 감사를 드리고, 오늘의 저를 있게 한 흥사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장례지도과 교수이기도 한 양무석 지부장은 흥사단에 대해 “Young Korea Academy로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를 기치로 내걸고 1913년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라고 설명했다.

양 지부장은 “흥사단은 해방후 나라의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할 인물 양성에 매진하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청년아카데미 조직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했고, 최근에는 민족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으로 민족통일운동, 투명사회운동, 교육운동을 비롯한 3대 시민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전했다.

그는 “흥사단은 거짓을 버리고 참을 사랑하는 정신인 무실, 실천과 꾸준한 노력의 정신인 역행, 사랑에 대해서 정성과 신의를 다하는 정신인 충의, 굳은 의지와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정신인 용감 등 4대 정신을 바탕으로 인격훈련과 공동체훈련, 민주시민훈련 등 3대 수련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흥사단의 상징인 기러기에 관해 “기러기는 리더를 중심으로 V자 대형의 무리를 지어 동료들과 서로 의지하면서 수만킬로미터의 먼 여행을 한다”며 “함께 의지하고 도와가며 먼길을 떠나는 기러기는 창립때부터 오늘까지 흥사단 정신의 상징이 됐다”고 설명했다.

양무석 지부장은 “부지부장인 백상열 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평의회 의장인 이종태 전 KBS 아나운서, 여영환 사무처장과 흥사단 모든 단원들과 함께 합심해 독립국가유공자 추모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체 활성화와 멘토 역할을 해주는 도산 사상을 바탕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장우 유세 첫 날 날선 시정 비판! 노잼도시 만든 무능 VS 방사청 당겨온 유능(영상)
  2. [대전노동청 Q&A] 육아기 10시 출근제
  3. 대전 보문고 출신 정청래 '허태정 당선 비법? 딱 하나만 알려줄게!(영상)
  4. 6·3지선 필승 향한 공식선거운동 막 올라… 충남교육감 후보 4인, 12일간 혈전 돌입
  5. [충남도민과의 약속, 후보 공약 비교] 15개 시·군 공약, 박수현 '균형' vs 김태흠 '6대 권역'
  1. 허태정, 구호만 있는 시장 VS 시민을 섬기는 시장! 이장우 시정 확실히 심판할 것
  2. 박수현·김태흠,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 운동 돌입
  3. [중도일보-세종선관위 공동기획 '지방선거 포커스④'] 투표용지 인쇄 점검
  4. 한남대 고교 연계 대입평가 S등급… 대전권 대학 희비
  5. 큰절, 태권무, 1000인 선언… 대전교육감 선거 첫날부터 총력전

헤드라인 뉴스


"충남에 살면 예우수당 없어"… 5·18 유공자 지원 ‘천차만별’

"충남에 살면 예우수당 없어"… 5·18 유공자 지원 ‘천차만별’

최근 5·18 민주화운동 역사 인식 제고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5·18 민주 유공자 예우를 위한 지원조차 지역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 재정 여건에 따라 5·18 유공자에 대한 보훈수당 지원 여부와 액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5·18 유공자를 보훈수당 지원 대상에 포함한 반면, 충남도는 시군 차원에서만 지원 중이며 지역마다 지급 규정이 없거나 각기 다른 실정이다. 법적으로 보훈수당 지급 체계와 기준을 명확히 마련하고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