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지하 역사 및 전동차 안 공기질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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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지하 역사 및 전동차 안 공기질 ‘양호’

역사 9개 항목ㆍ전동차내 2개 항목 ‘쾌적’ 발암물질 ‘석면’ 아예 없고 법정기준치 밑돌아

  • 승인 2014-12-11 16:28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1일 지하 역사와 전동차 안 공기질 측정 결과, 모두 법정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A업체와 지난 8월28일부터 11월25일까지 대전도시철도 22개 역사 승강장과 대합실과 전동차내 각종 오염물질을 조사했다.

측정결과, 22개 역사의 경우 법정 ‘유지기준’ 항목인 미세먼지의 경우 56.2㎍/㎥(기준치 150),이산화탄소 496ppm(기준치 1000),폼알데하이드 4.7㎍/㎥(기준치 100),일산화탄소 0.8ppm(기준치 10) 등 법정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전동차안 공기질은 기준치가 200㎍/㎥인 미세먼지는49.8㎍/㎥, 이산화탄소는 평상시 872ppm(기준치 2,000ppm 이하), 출퇴근 시간대인 혼잡시간대는 1244ppm(기준치 2500ppm 이하)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공기질 측정결과는 공사 홈페이지(http://www.dj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지난 4월~7월 석면 검출여부 조사에서 ‘석면 불검출’ 판정에 이어 역사와 전동차 안까지 쾌적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터널 미세먼지 측정 등 외기ㆍ터널ㆍ전동차ㆍ역사 오염도 상관관계를 분석해 맞춤식 환기제어로 미세먼지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에 대한 엄격한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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