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지역민과 소통하는 '테드 엑스 코리아텍' 개최

  • 전국
  • 천안시

코리아텍, 지역민과 소통하는 '테드 엑스 코리아텍' 개최

  • 승인 2015-11-12 16:56
  • 천안=김한준 기자천안=김한준 기자
코리아텍(총장 김기영) 재학생들이 세계적 지식 공유행사인 ‘제3회 TEDx(테드 엑스 코리아텍)’ 강연회를 개최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사진>

코리아텍 재학생들은 오는 15일 오후 1~5시에 교내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학생, 일반인, 지식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니?’란 주제로 ‘제3회 TEDxKoreaTechU’를 개최키로 했다.

TED의 공식적인 라이센스를 얻어 행사를 개최하는 곳은 천안 지역에서는 코리아텍이 유일하다.

Technology(테크놀로지), 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 Design(디자인)의 약자인 TED는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Ideas Worth Spreading)’을 시민과 나누자는 취지로 미국에서 시작된 지식공유 행사로 대학이나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공유할 가치가 있는 지식을 18분 이내로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제3회 ‘TEDxKoreaTechU’는 코리아텍 재학생 15명이 6개월에 걸쳐 직접 기획과 섭외, 무대연출, 홍보를 진행했으며 코리아텍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지원을 받았다.

이번 ‘TEDxKoreTechU’행사에 출연할 연사는 강성국(행위예술가), 임수민(포토그래퍼), 손미정(예술의 전당 홍보부 과장), 정현이(공연예술 기획자), 신선경(코리아텍 교양학부 교수, 한재권(한양대 교수, 로봇공학 박사) 등 6명이며, 각자 자신의 전문분야에 관한 가치있는 지식과 아이디어를 청중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연사들은 관객들이 함께 어울러져 소셜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며 행사 중간 연사와 관객들과 한자리에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TEDxKoreaTechU 오거나이저 대표인 강용현(기계공학부 2년)군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 ‘자니?’는 경마장의 말처럼 앞만 보고 달려가도록 길들어 있는 현대인들의 시야를 넓히고 잠들어 가는 마음의 소리를 세상 밖으로 꺼내보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TEDxKoreaTechU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TedxkoreatechU.com) 및 페이스북(facebook.com/TedxkoreatechU)을 통해 알수 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건사고] 해수욕장서 30대 물에빠져 숨져… 인명·재산 피해 속출
  2. 세종시 '첫마을 3단지' 12세대 공급...18일 1순위 접수
  3.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1천명당 2명 '전국 최고'… 금융기관 커넥션 드러나나
  4. 최교진 신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새 정부 교육정책 관심
  5. [편집국에서] 모두의 AI
  1. 대전0시축제 패밀리테마파크 방문객 53만명, 흥행 견인
  2. 내신 1.0등급 합격 학과 2년 연속 의약학계열… 이공계 최상위권 부재
  3. [홍석환의 3분 경영] 나만 생각하는 사람
  4. [직장인밴드대전] "대상은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기뻐요"
  5. [직장인밴드대전]이모저모

헤드라인 뉴스


민생회복 쿠폰 전 연령대서 외식과 생필품에 `집중`

민생회복 쿠폰 전 연령대서 외식과 생필품에 '집중'

소비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전 연령대에서 외식과 생필품 구매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외식이 주를 이뤘고, 40대 이상은 생필품 비중이 컸다. 18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만 20~69세 금융소비자 51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행태'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83.1%는 금융기관을 통해 소비쿠폰을 수령했다. 이중 76.7%는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했다. 이어 지역사랑 상품권은 13.3%, 선불카드는 3.5% 순이다...

`끝나지 않은 관세전쟁` 충청권 제조업체 직격탄 맞나
'끝나지 않은 관세전쟁' 충청권 제조업체 직격탄 맞나

미국발 관세위협이 또다시 시작됐다. 철강·알루미늄에만 적용해온 50% 품목별 관세를 파생상품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충청권 부품 제조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적용 대상이 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407종 추가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파생상품은 기계류 및 부품,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및 부품 등으로, 적용 품목에 대해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발표에 따라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18일 0시 1분 이후부터 미국에 수입되..

한정판 `꿈씨 스니커즈` 나온다… 올해 연말 출시 예정
한정판 '꿈씨 스니커즈' 나온다… 올해 연말 출시 예정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글로벌 감성을 입은 프리미엄 스니커즈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전시는 18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스니커즈 공동브랜딩을 위해 대전관광공사, 코드바이젠트리,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쏘울컴퍼니(아시아 총판 운영사)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꿈씨패밀리'는 그동안 지역 축제, 관광 굿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온 대전의 대표 관광 캐릭터다. 이번 협업은 나이키 조던 브랜드를 30년간 이끌며 전 세계 스니커즈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물놀이장 마지막 운영 날…‘북적북적’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물놀이장 마지막 운영 날…‘북적북적’

  • 2025 전국직장인밴드대전 흥행성공…전국대회 자리매김 2025 전국직장인밴드대전 흥행성공…전국대회 자리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