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뜻 모아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 전체회의

  • 전국
  • 당진시

“시민 뜻 모아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 전체회의

내년 도계분쟁 대응방안 논의

  • 승인 2015-12-30 13:04
  • 신문게재 2015-12-31 17면
  • 당진=박승군기자당진=박승군기자
당진땅수호범시민대책위 전체회의가 30일 소회의실에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대책위의 올해 도계분쟁에 따른 당진땅 수호 활동상황에 대한 보고 및 내년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책위는 올해 당진시 관할지지 서명운동을 실시해 시민 6만여명의 서명을 이끌어 냈다.

또 분쟁 매립지는 항만구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주거편의나 인근 지역주민의 생활편리성과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매립지의 준공과 토지등록이 이미 완료됐고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가 건설되면 접근성 문제는 해결된다는 점 등을 근거로 당진항 매립지에 대한 당진 관할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아울러 올해 4월 행정자치부 산하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시가 자치권을 행사해 오던 매립지 일부를(신평면 매산리 976-11 등 총 67만9589.8㎡)는 경기도 평택시 관할로 결정함에 따라 시민의 역량을 모아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실시했다.

우선 지난 4월부터 40여명이 참가해 1개월간 진행된 릴레이 단식투쟁을 통해서는 매립지 분할 결정과 관련해 아직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한 시민들에게 상황에 대해 전파하는 한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냈다. 또한 당진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한 궐기대회를 통해서는 중분위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기도 했다.

이 밖에 당진땅과 자치권 수호를 위한 각종 시민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이브 찻집을 열었고 지금까지 23개단체 2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범 시민 릴레이 촛불집회 등을 통해 중분위의 결정의 부당함을 주장해 왔다.

한편, 이날 대책위은 내년 대응방안에 대해 “중분위의 결정은 자치단체 간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한 것이 아니라 분쟁의 악순환을 확대 재생산한 결정이자 자치단체의 존엄성을 훼손한 결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받들어 당진 땅을 지킬 것이며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향후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3.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5.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1.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2.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5.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헤드라인 뉴스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초대형 연구시설인 한국새빛가속기(KLS) 건설이 충북 청주 오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첨단 연구장비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들어지는 강력한 방사광을 이용하는 연구시설이다. 원자 수준에서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소재 개발과 신약 연구, 반도체 공정 개선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국가 핵심..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김민석 전 총리(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세종시를 찾아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전 세계 유일의 'AI 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찾은 김 총리는 금주 당권 경쟁 본선 레이스 시작을 알리며 국가의 중원이자 중심인 충청권, 특히 세종에서 집권당의 첫 전대를 개시한다는 의미를 부각했다. 그는 여의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2033년 건립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전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분원 이전으로 국정 운영의 중심인 정부와 여의도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쪼개진다면, 과도한 행정 비효율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