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고용률 68%…전국 시지역 가운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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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고용률 68%…전국 시지역 가운데 2위

통계청 작년하반기 집계, 고령층 비중높은 郡 평균 고용률 66% 달해

  • 승인 2016-02-23 18:03
  • 신문게재 2016-02-24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당진시가 국내 시지역 가운데 고용률이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는 11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만2000명(1.6%) 증가했고, 군지역은 215만4000명으로 4만5000명(2.1%) 증가했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8.6%로 전년 동기 대비 동일했으나, 군지역의 고용률은 66.5%로 0.1%p 상승했다. 군지역 고용률이 시지역에 비해 높은 것은 군지역이 상대적으로 농림어업부문의 비중이 높고,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 및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또 9개 도의 시지역 실업자는 36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명(12.3%) 증가했고, 군지역은 2만8000명으로 4000명(17.5%) 증가했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p 상승했고, 군지역의 실업률도 1.3%로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했다.

고용률 상·하위 지역의 경우, 시지역에서는 제주도 서귀포시(72.0%), 충남 당진시(68.3%), 제주도 제주시(65.9%) 등에서 고용률이 높았고, 경기도 과천시(52.9%), 동두천시(53.0%), 전북 전주시(53.1%)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군지역에서는 경북 울릉군(81.2%), 전남 신안군(75.7%), 경북 의성군(74.6%) 등에서 고용률이 높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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