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올해 본궤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올해 본궤도

LH 산업용지·지원도로 공사 하반기 착공… 도시공사 행복주택도 착수

  • 승인 2016-03-20 16:35
  • 신문게재 2016-03-20 7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지난해 8월 열린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공식 모습. <사진=연합뉴스>
▲ 지난해 8월 열린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공식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산업용지 조성과 지원도로 공사가 올해 하반기 본격 추진되며, 대전도시공사의 행복주택 조성도 착수될 예정이다.

2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주변도로 정비 등 선도사업을 먼저 시작한 대전산단 재생사업은 올해 본 공사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후 산단의 재생을 통해 산업단지 기능 고도화와 집적화로 제조업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비(442억)와 시비(442억)를 포함, 전체 사업비가 4472억원에 달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국ㆍ시비는 주로도로 정비 등에 사용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국비 사용 승인을 위한 절차를 이행 중이며 오는 5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끝낼 방침이다.

이후 국비 사용승인이 완료되면 6~7월 공사를 발주하고, 8~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8월 착공될 대전산단 재생사업 기반시설 건설공사는 사업비 304억원을 투입해 대화동과 읍내동 일원 도로 21개 노선(10km) 확충ㆍ정비와 주차장 3곳(8710㎡) 신설을 추진한다.

시는 더불어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2차 심의와 재생시행계획 승인 고시절차를 완료한다.

LH가 800억원을 투자해 시행하는 구만리 자연녹지구역(10만㎡) 산업용지 조성사업은 9월까지 예타조사가 마무리되면 9~10월 단순한 공장시설이 아닌 복합용지 및 지원시설 형태 등의 용지를 공급하게 된다.

시는 대전산단에 복합용지가 공급되면 기존 공장형에서 비공장형 확산의 시발점이 될 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으로 업종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도시공사도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전산업단지협회 주변지역에 12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조성사업을 연내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선도사업으로 도로정비를 위해 한전 전신주와 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을 시작했다. 33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협의 문제로 지난해 10월 공사가 중단됐다가 이번 주부터 공사를 재개한다.

시 관계자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향상과 미래형 산업으로 재편해 산업단지가 지속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예산 투입으로 가시적 사업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대덕구 대화동 일원에 위치한 대전산업단지(231만 8000㎡)는 기업, 공구상가 등 사업장 600여 곳이 영업 중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3.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