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시의원, 화상경마장 외곽이전대책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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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 시의원, 화상경마장 외곽이전대책 수립 촉구

  • 승인 2016-03-22 18:47
  • 신문게재 2016-03-22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시의회 전문학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6)은 22일 대전시와 마사회에 화상경마장의 외곽이전을 위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의 5분 발언을 통해 “화상경마장이 도심에 위치하는 한 정상적인 레저시설로 운영할 방법은 없다”라며 “마사회는 확장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외곽 이전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전시는 건전한 시민과 아이들을 도박장으로부터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라며 “주변지역 지원조례가 제정되었다고 해서 또 몇억원의 재정지원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고 대전시의 의무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합법·불법의 논란과 관계없이 화상경마장은 도박장”이라고 규정하며 “건전한 시민을 도박중독자로 만들고 한 개인의 영혼을 파괴하고 한 가정을 파괴하며 나아가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는 암적인 존재”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경마장 측의 고객 불편 해소를 명분으로 한 객장 추가 확장을 비판하며 대전시의 외곽이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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