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 호남연결 촉구” 목소리 잇따라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 호남연결 촉구” 목소리 잇따라

  • 승인 2016-03-23 17:27
  • 신문게재 2016-03-23 2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서대전역 광장에 주민 800여 명 참여
12만 주민서명부·호소문 국토교통부 등 전달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 중구와 중구발전협의회는 23일 서대전역 광장에서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문제광 중구의회 의장, 지정석 중구발전협의회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과 호남 연결을 강력히 요구하는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촉구대회에서는 호남고속철도 신선 개통으로 서대전역 KTX 운행횟수가 당초 1일 62회에서 18회로 감편운행되면서 유동인구 감소, 서대전역 인근 지역상권 쇠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조속한 증편운행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서대전역 인근에는‘수서발 KTX 개통시 서대전 KTX 운행 증편하라’,‘서대전역 다죽었다. 반드시 증편하라’등 KTX 증편을 촉구하는 수십여개 플래카드가 내걸리기도 했다.

지정석 중구발전협의회장은“9년전 대전을 책임지는 정치지도자들이 해결하지 못한 결과가 결국 이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서대전역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토 발전만 앞세워 대전시민을 무시하고 있다. 이 목소리가 널리 알려져 서대전역 열차가 증편될 수 있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대전~논산간 호남선 직선화, KTX 호남(광주,목포,여수) 연결 및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과 관련해서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앞서 중구와 중구발전협의회는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과 호남 연결 촉구 10만 주민 서명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중구발전협의회는 촉구대회에 이어 12만 명의 주민이 참여한 서명부와 호소문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전달하며 주민들의 뜻을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9일간의 짧은 서명운동 기간임에도 12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서명에 참여한 것은 지역주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 지를 말해주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과 호남 연결을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