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난해 45차례 지반침하 사건 발생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충청권 지난해 45차례 지반침하 사건 발생

  • 승인 2016-03-29 17:45
  • 신문게재 2016-03-29 9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올해 지반탐사반 통해 지역 51곳 점검

대전과 충남ㆍ북, 세종에서 지난해 45차례 지반침하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51곳에서 지반탐사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지반침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설치한 지반탐사반을 한국시설안전공단 내 정식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최첨단 도로지반조사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해 30일부터 본격적인 지반침하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에 현장에 투입되는 도로지반조사차량(RSV)은 3D 다채널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지반하부의 정보를 수집하고, 차량의 측면 및 후방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노면 및 주변정보를 분석한다.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수요조사를 통해 대전 24곳, 충북 16곳, 충남 10곳, 세종 1곳에서 지반침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다짐불량에 따른 폭 50㎝ 크기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긴급조치가 이뤄지는 등 지난해 충북에서 13차례, 대전 12차례, 충남 7차례 지반침하가 발견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지반탐사를 지원해 지반침하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여 국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2.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3.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4. 손수 만든 목도리 노인 복지관에 전한 배재대 학생들
  5. 목원대, 시각장애인 학습·환경 개선 위한 리빙랩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