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사람]정관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

  • 사람들
  • 인터뷰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관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

  • 승인 2016-04-18 16:32
  • 신문게재 2016-04-18 2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32년 외길 걸어온 인구보건복지협회 산증인
5년만에 고향에 금의환향, 올해의 사업계획과 포부 밝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의 가장 급선무는 보육교육문제를 국가에서 책임져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임 정관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57)이 18일 2016년도 제1차 홍보자문위원회를 마친 후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월1일자로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본부장으로 부임한 정관순 본부장은 85년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전신인 대한가족계획협회에 입사 후 25년동안 대전충남지회에서 근무하다가 충북지회에서 3년, 부산지회에서 2년을 근무하고 지난 1월 본부장으로 승진해 32년 외길을 걸어오며 금의환향한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산증인이다.

정관순 본부장은 “대전에 돌아와 참 기쁘다”며 “국가 정책을 주관하는 기관에서 평생 몸담아 오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저희 협회는 시군보건소와 16개 시군과 연계해 공익사업과 수익사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며 “클리닉 운영과 출장 검진, 시군순회 검진 등을 하고 있고 청소년상담센터와 성폭력상담소, 청소년성문화센터, 오류 어린이집 등을 부설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본부장은 “올해 협회 활동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려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산장려 캠페인과 공동사업 추진동력 마련을 위해 정부 예산 지원과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고, 저출산 극복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저출산 인식 개선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저출산극복 인식개선 공동캠페인과 릴레이 캠페인, 결혼과 출산, 양육부담 경감과 일가정 양립 일상화를 위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5월과 7월에는 시민과 네트워크 참여단체 모두가 참가한 지역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가운데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용성 제고’를 주제로 가정의 달 공동캠페인을 펼치고 회원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인식 개선 거리캠페인과 부스 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축제와 가정의 달 지역행사, 네트워크 참여단체 행사와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7월 인구주간에는 ‘일, 가정 양립, 남성의 육아참여활성화’ 등을 주제로 회원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인식개선 거리캠페인과 부스 운영 등을 하고 지역 인구주간 문화행사와 연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용성 제고와 결혼, 출산, 양육 부담 경감, 임산부와 난임 가족 배려, 작은 결혼식 활성화와 만혼추세 완화 등을 주제로 한 릴레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5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차원에서 결혼과 출산,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 장려 조형물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어린이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출산장려 아이디어 공모전을 펼치고, 아빠 골든벨, 태교음악회, 신혼부부 교육 등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여행, 요리교실, 아빠교육 골든벨, 인형극 등을 마련해 남성육아 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저출산 극복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와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참여단체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임신, 출산, 육아 등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급식종사자들 "교육청 임금체불" 노동청에 진정 신청
  2.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3. [춘하추동]다문화 사회와 문화 정체성
  4. 자녀 둘 기혼 숨기고 이성에게 접근해 6천만원 가로챈 40대 '징역형'
  5.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7선거구 김현옥 "현장서 답을 찾는 실천형 정치"
  1. [사설] 수도권 잔류 정부부처·위원회 세종 이전해야
  2. 역할 커진 의용소방대… 처우 개선·내부 개선 함께 가야
  3. 유명 선글라스 신제품 모방한 상품 국내유통 30대 구속기소
  4. 지역의사제에 충청권 의대 판도 변화… 고교별 희비는 변수
  5. 스프링 피크,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대응

헤드라인 뉴스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주말만 되면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는데, 여기는 애초에 다 못 받는 구조예요. 그마저도 줄어들면 더 뻔한 거 아닌가요." 대전 서구 관광 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인근 사회복지시설 이송로 확장 사업으로 심화될 우려가 크다. 도로 확보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될 계획인데, 밀려나는 수요를 수용할 대안이 없어 도리어 도로 혼잡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서구와 대전시에 따르면 응급차량 통행을 위한 장태산 진입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1주차장 일부가 도로와 보행로로 편입돼 대..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동반부진으로 고용의 질적 회복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 18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의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취업자 수는 322만 8100명으로 지난해 316만 8800명과 비교해 5만 9300명 증가했다. 지역별 취업자 수는 대전만 감소했고 세종·충남·충북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경우 취업자 수는 79만 59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00명(-0.6%)..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외 정부부처의 추가 이전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후속 과제에 대해선 명확한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작년 1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도로 상정된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수도권 잔류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 표류가 대표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를 필두로 업무 효율화와 연관성상 이전이 시급한 대통령 및 총리 직속위원회 이전도 수년째 메아리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에 이은)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전라와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