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콜레라균 증식 환경 조성 확인

  • 경제/과학
  • IT/과학

항생제, 콜레라균 증식 환경 조성 확인

  • 승인 2016-05-22 13:53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 윤상선 교수.
▲ 윤상선 교수.
항생제 복용시 장내 미생물 군집이 바뀌고 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윤상선 연세대 의대 교수팀이 쥐에게 항생제를 먹이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쥐 장내 미생물이 바뀌었고 콜레라균에 잘 감염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실험용 쥐는 보통 콜레라균에 잘 감염되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항생제가 투입된 쥐는 콜레라균에 감염된 증상을 보였다.

윤 교수 연구팀은 항생제가 콜레라균의 감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위해 쥐 장내 미생물 군집 변화를 분석했다.

항생제를 먹은 쥐는 장 속에 특정 대장균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또 이 대장균은 다른 대장균과 달리 활성산소의 농도를 낮출 수 있는 효소도 한 개 더 가지고 있었다.

윤 교수 연구팀은 대장균이 활발하게 증식해 장 속 활성산소의 농도를 낮췄고, 그 결과 콜레라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레라균은 활성산소 농도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교수 연구팀은 기존에 항생제를 복용하면 장내 미생물의 군집이 변해 다양한 장 질환이 발생한다는 것을 동물 실험으로 확인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많은 장내 미생물 중에서 특정 균주 한 종이 증식하는 것이 감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항생제 복용 뒤 발생하는 감염성 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3일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13일자에 실렸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2.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3.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4.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5. 을지대병원의 을지재단 출범 70년…박준영 회장 "새로운 100년 열어가자"제안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