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고용업체 절반 '위법 적발'

  • 전국
  • 천안시

외국인고용업체 절반 '위법 적발'

고용부 천안지청, 보험미가입·임금체불 등 다양

  • 승인 2016-07-07 13:09
  • 신문게재 2016-07-08 14면
  • 천안=김경동 기자천안=김경동 기자
천안지역에서 외국인을 고용한 업체 상당수가 외국인고용관리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지난 4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지역 농축산업 및 서비스업 등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52개소를 대상으로 2016년도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사업장 중 절반가량인 23개 사업장에서 159건의 위법사례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업체는 농축산업 등 비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불법고용 의심 사업장, 외국인근로자 다수 고용 사업장, 외국국적 동포 고용 건설 사업장 등이다.

주요 위반 사항은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미가입 등 외국인고용관리법 위반사항이 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3개 업체가 총 662만원의 임금을 체불해 적발됐다. 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3개 업체와 취업규칙 미신고 및 노사협의회 미설치 등 80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있었으며 고용허가 없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도 적발됐다.

천안지청은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 즉각적인 시정을 통보했으며 이를 거부할 경우 범죄 인지·수사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고용허가 없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용제한 조치를 취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도·점검 등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합법적인 외국인 고용제도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2.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3.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4.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한글아카데미 합창단 정기공연
  5. 을지대병원의 을지재단 출범 70년…박준영 회장 "새로운 100년 열어가자"제안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