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받았던 100% 영어수업 도움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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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받았던 100% 영어수업 도움됐죠”

프랑스 '폴 보퀴즈'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 캠프에 다녀와서… 글로벌조리학과 학생 5명 참가 리옹 캠퍼스서 요리연수 호응

  • 승인 2016-09-05 13:39
  • 신문게재 2016-09-06 1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수시특집]우송대학교

우송대가 인스티튜트 폴 보퀴즈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로 선정된 것을 기회로 5명의 학생이 14주간 월드와이드 얼라이언스를 위한 특별캠프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이병욱(글로벌조리학과 2), 조상윤(글로벌조리학과 3), 이가영(글로벌조리학과 3), 박희성(외식조리학과 2), 최 선(외식조리학과 4, 현재 졸업) 등 5명은 14개국 학생들과 함께 4개월간 프랑스 리옹에 있는 폴 보퀴즈 캠퍼스에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한국에서 이미 요리를 기초부터 꼼꼼히 배웠고, 프랑스 전통 요리도 이미 배웠던 받았던 터라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었다.

평소에 학교에서 100% 영어로 수업을 듣고, 교수님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던 덕분에 언어도 쉽게 통했다.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했던 결과 현지 적응 쉽게 성공했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요리 수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

14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자기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서로 대접하는 것도 수업의 일환이었는데 우송대 학생들은 고추장 삼겹살, 미역국, 비빔밥 등을 만들었고 비빔밥은 기대 이상의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조상윤 학생은 “학교에서 영어수업을 많이 중요시해서 토익과 실용영어를 중점적으로 배웠기 때문에 특별캠프 프로그램에서 쉽게 듣고 소통할 수 있었다”며 “폴 보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학교에서 하는 영어공부만 열심히 해도 충분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실제로 100% 영어로 수업했던 것이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또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은 외국에 다시 나가 요리를 더 배우거나 한국인이 좋아하는 퓨전 양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싶은 구체적인 꿈도 생겼다. 글로벌조리학과를 포함한 솔 인터내셔널 스쿨(SIS)은 해외에서 온 교수들이 100% 영어수업을 하고 신입생모집 시 영어로 면접고사를 치르기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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