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민생 행보로 시정 3년차 동력 확보 나서

  • 정치/행정
  • 대전

권선택 시장, 민생 행보로 시정 3년차 동력 확보 나서

  • 승인 2016-10-13 14:18
  • 신문게재 2016-10-13 2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특허정보진흥센터, 갈마동 안전취약지 찾아

권선택 대전시장이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섰다.

시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지진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시정 3년차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으로 받아들여진다.

권 시장은 13일 오후 특허정보진흥센터를 찾아 대전 이전 후 생활 어려움 여부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센터 이전이 일자리 창출만 아니라 재활병원건립·지역아동센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권 시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특허허브도시 추진에 센터의 이전으로 탄력받게 됐다고 기대한 뒤 “대전시에서 유치한 공공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대전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갈마근린공원과 갈마2동 경사지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도 방문했다. 권 시장은 ‘산책로 바닥이 울퉁불퉁한 요철 상태여서 걷기 불편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라는 갈마근린공원에서 만난 주민의 민원을 접수, 불편해소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갈마2동의 구릉지 형상의 급경사지도 둘러봤다.

그는 급경사지로 인해 우기와 동절기 미끄럼 사고가 일어난다는 현장의 요청에 안전한 보행을 위한 미끄럼방지시설 설치를 위한 시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권 시장은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으로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우선돼야 한다”며 “골목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우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학원연합회 '제1회 진로체험 한마당' 성황…직업현장 생생한 경험
  2.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3. "한국문화 체험하며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4.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5.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 돌입
  1.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 성료
  2. 아산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이의신청 접수
  3. 아산시, 북부권 키즈앤맘센터' 건립 사업 '순항'
  4. 아산시의회-영등포구의회,자치발전 교류 간담회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헤드라인 뉴스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간판에 '아가씨'처럼 성을 사고파는 상품처럼 버젓이 광고하는 업소가 밀집한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상담해보니 유해한 골목환경을 상당히 의식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에 따른 긴장감이 팽배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곳에 성 상품화 간판과 네온사인은 주로 노래방과 단란주점이 내걸고 있는데 골목 분위기를 유해한 유흥가로 만드는 의도가 배후에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중도일보는 10월 31일 대전위기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지역단체와 함께 신탄진역 앞 유흥거리에서 진행한 첫 거리상담에 동행했다. 대전일시청..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충남 청양, 예산, 태안, 보령, 서천, 홍성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기해 이들 지역은 북쪽의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3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 아침최저기온보다 10도 안팎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강하게 부는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수 있다며 면역력..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