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수산물 브랜드 전국 확산 기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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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수산물 브랜드 전국 확산 기회 열린다

  • 승인 2016-10-17 13:44
  • 신문게재 2016-10-17 2면
  • 세종=이경태 기자세종=이경태 기자
충청지역 수산물의 브랜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또한 새로운 소비 패턴에 맞춰 수산물 간편 식품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이나 홍보 제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상품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2016 수산물 브랜드대전’ 개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수산물이나 수산식품을 생산하는 경영체(원재료 및 가공식품업체, 영어조합법인, 수협 등)라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며, 한국수산회 누리집(www.korfish.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rockerhoon@daum.net) 또는 해당 모사전송기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 상품은 다음달 4일까지 택배로 한국수산회로 송부해야 한다.

접수된 이후에는 업계, 학계, 언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수산물브랜드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 1개(장관상, 200만원), 금상 1개(장관상, 150만원), 은상1개(장관상, 100만원), 동상 3개(한국수산회장상, 각 70만원) 등 모두 6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당선 제품은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2016년 창조경제박람회’ 해양수산 홍보관에 전시, 홍보하고 12월 2일 시상식이 열린다.

수산식품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출품 상품은 공모전 입선 여부와 관계없이 온ㆍ오프라인에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소비 패턴에 맞는 수산물 간편식품 등을 많이 발굴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우수 수산가공식품의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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