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이폰7 국내 상륙… 침체된 이통사에 단비

  • 경제/과학
  • 유통/쇼핑

21일 아이폰7 국내 상륙… 침체된 이통사에 단비

  • 승인 2016-10-20 15:29
  • 신문게재 2016-10-20 6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 아이폰7 출시를 하루 앞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Kt스퀘어 앞에서 아이폰7을 사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 아이폰7 출시를 하루 앞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Kt스퀘어 앞에서 아이폰7을 사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단종’ 갤럭시노트7 자리 선점… 반사이익 기대

21일 애플 ‘아이폰7’ 국내 상륙으로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갤럭시노트7’이 쓸쓸하게 퇴장해 반사이익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3사는 21일 오전 8시 각 사별 주요 매장에서 아이폰7 첫 가입자를 위한 행사를 열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이통사들은 갤럭시노트7 손실분을 만회하기 위해 아이폰7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이폰7 1호 개통자에게 KT는 아이패드 9.7인치와 애플워치2 등을, SK텔레콤은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키로 했다.

LG유플러스도 전국 기존 예약가입 후 오는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매 증정)에게 LG아트센터 뮤지컬 ‘콘택트’ 초청권을 선물한다.

LG유플러스 대전 은행직영점에서 아이폰7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김모씨는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살만한 스마트폰은 아이폰7이 유일하다”며 “스펙도 화려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이폰7 출고가는 86만9000원(32GB), 99만9900원(128GB), 113만800원(256GB)으로 정해졌다. 아이폰7 플러스 출고가는 102만1900원(32GB), 115만2800(128GB)원이다. 색상은 제트블랙, 블랙, 골드, 실버, 로즈 골드로 총 5종류다.

아이폰7와 아이폰7플러스는 이미지 흔들림 보정, F1.8 조리개, 6매(six-element)렌즈 등이 더해진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과 생활 방수 및 방진기능,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아이폰 모델 중 배터리 수명이 가장 길다.

지역 이통사 관계자는 “아이폰7은 예약판매 첫 날에만 10만대 이상 팔렸다”며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구매를 미뤄왔던 소비자들이 아이폰7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